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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번역오류로 알아보는 "팬데믹(Pandemic)"과 구약성경의 "전염병"의 예시들 본문

bible n society [성경과 사회]

성경의 번역오류로 알아보는 "팬데믹(Pandemic)"과 구약성경의 "전염병"의 예시들

BibleMotivation 2020. 7. 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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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올바른 길을 제시해 주셨다

 

첫째, 수많은 성경의 번역본에는 번역의 오류와 잘못된 해석들이 많다.

성경은 원래 히브리어와 아람어, 그리고 헬라어로 기록되었는데,

현재 전 세계에 각기 다른 나라의 언어로 번역되어 많은 사람들이 읽고 있다.

 

한국어 성경만 해도 열 개가 넘는 번역본이 존재하는데,

사실 그 중간중간에 빠뜨린 부분과 번역의 오류가 다수 존재한다는 것이 조금 아쉽다.

 

하나의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골로새서 2장 16절

*개역한글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을 인하여 누구든지 너희를 폄론하지 못하게 하라"

 

*KJV

"Let no man therefore judge you in meat, or in drink, or in respect of an holyday, or of the new moon, or of the sabbath days"

 

*헬라어

"메 운 티스 휘마스 크리네토 엔 브로세이 헤 엔 메레이 에오르테스 헤 누메니아스 헤 쌉바톤(명사/제2변화/중성/복수/소유격)"

 

 

위의 성경절을 읽어 보면, 한국어로는 "안식일"에 속하는 단어가 단수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영어성경과 헬라어 원어로는 원래 모두 복수형태로 기록된 것을 볼 수 있다.

 

즉, 위의 성경절에서 말하고 있는 안식일은 그냥 안식일이 아니라,"절기에 속한 안식일들"을 의미함을 알 수 있으며, "절기와 월삭과 안식일들"이라는 표현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관용어구로 사용하는 것으로써, 이스라엘의 모든 공휴일과 절기 및 그에 속한 안식일들을 의미하는 구절이다.

 

마치, 사복음서에서 "모세와 선지자의 글들"이라는 용어가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구약성경"을 의미하는 관용어구로 사용된 것과 같다.

 

 

둘째, 이러한 수많은 성경의 번역상의 오류들은 위험하다.

이러한 성경번역상의 오류들이 위험한 이유가 있다.

 

그것은 바로 성경을 해석함에 있어서 전혀 다른 의미로 잘못 해석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점은 어떤 기독교의 교파의 성경해석에는 득이 될수도, 또는 실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성경책을 올바르게 공부하고 그 안에 기록된 복음의 정수를 깨닫기 위해서는

성도들이 스스로 원어를 공부하여 그것을 적용시켜 성경을 연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조금 힘들기는 하겠다... 그러나 성령의 도우심이 있다면..)

 

또는,

정말 사명감을 가지고, 개신교의 어떤 교파에도 치우치지 않고 정직하게 성경을

다시 번역하면 되는데...

그러면 정말 좋은데...

 

과연, 다들 자신들의 성경해석이 옳고, 타교파의 성경해석은 틀렸다고 말하고 있는 판국

각 교파들이 그렇게 하려고 할까? ㅎㅎㅎ

 

이것도 모두 사탄의 계략인 것이다.

정말 성경의 진리를 깨닫지 못하게 하려는 사탄의 계략...

 

 

셋째, 번역의 오류로 중요한 단어가 빠져버린 마태복음 24장 7절

영어성경의 수많은 번역본들 중에서도, 가장 많이 알려진 번역본은 "New International Version" "King James Version"이 아닌가 생각한다.

 

위의 두 영어성경을 번갈아 읽어보다가 최근에야 알게 된 새로운 사실이 있는데,

 

똑같은 성경절을 찾아보았을 때,

NIV 영어성경과 KJV 영어성경의 내용이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하나의 예를 들면, 마태복음 24장 7절의 말씀이다.

 

 

마태복음 24장 7절

*개역한글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NIV

Nation will rise against nation, and kingdom against kingdom. There will be famines and earthquakesin various places.

 

*KJV

For nation shall rise against nation, and kingdom against kingdom: and there shall be famines, andpestilences, and earthquakes, in divers places.

 

 

위의 성경절에서 보면,

개역한글과 NIV 성경에서는 없는 하나의 단어가

KJV 성경에서는 존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바로,

pestilence(s)

라는 단어인데,

그 의미는 "epidemic plague(유행성 전염병)", "온역, 악성전염병, 페스트"이다.

 

 

또한, 헬라어 원어로 본 마태복음 24장 7절은 다음과 같다.

 

헬라서 성경에서도 KJV 성경에서처럼 명확하게 전염병(헬:로이모이)이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왜? 어떤 이유로 영한 KJV 번역본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영어와 한국어 번역본 성경들에서

위의 "전염병"이라는 단어를 빠뜨렸는지는 잘 모르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저 하나의 단어가 빠짐으로서, 지금까지 KJV 번역본으로 성경을 읽지 않으셨던 분들은

마태복음 24장의 마지막 때 일어날 일들에 관하여 읽으면서

'전염병은 마지막 때와 상관없네'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넷째, 구약시대부터 전염병을 하나의 경고의 도구로서 사용하신 하나님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성경을 처음 접하는 분들의 경우에는

구약성경을 읽다보면, 하나님께서 매우 난폭하고 폭력적인 분으로 비춰질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어떤 부류의 신학자들은 구약과 신약의 하나님을 각각 다른 분으로 해석하는 웃지못할 경우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이해해야 할 것은

구약성경은 약 4000년의 긴 시간 동안 일어났던 셀 수 없는 많은 일들을

단지, 책 39권, 929장에 걸쳐서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물론, 하나님께서는 에스겔, 예레미야, 이사야 등의 많은 선지자들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순종할 때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미리 주셨지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통하여 이방민족에게 허락하시고, 이스라엘 백성에게도 내리셨던

모든 전쟁들  심판들전에 있었던 회유와 견책의 과정은 많은 경우에 생략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요나서"같은 성경의 기록도 남기셔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백성들을 어떻게 사랑으로 대하시는지

그 과정을 자세하게 보여주신다.

 

 

구약 성경에 기록하는 전염병에 대한 예시들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

민수기 16장

[고라와 그 자손들의 반역]

 

만일 여호와께서 새 일을 행하사 땅으로 입을 열어 이 사람들과 그들의 모든 소속을 삼켜

산 채로 음부에 빠지게 하시면 이 사람들이 과연 여호와를 멸시한 것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이 모든 말을 마치는 동시에 그들의 밑의 땅이 갈라지니라

땅이 그 입을 열어 그들과 그 가족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그 물건을 삼키매

그들과 그 모든 소속이 산 채로 음부에 빠지며 땅이 그 위에 합하니 그들이 총회 중에서 망하니라

그 주위에 있는 온 이스라엘이 그들의 부르짖음을 듣고 도망하며 가로되 땅이 우리도 삼킬까 두렵다 하였고

여호와께로서 불이 나와서 분향하는 이백오십 인을 소멸하였더라

 

이에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너는 향로를 취하고 단의 불을 그것에 담고 그 위에 향을 두어 가지고

급히 회중에게로 가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라 여호와께서 진노하셨으므로 염병이 시작되었음이니라

아론이 모세의 명을 좇아 향로를 가지고 회중에게로 달려간즉 백성 중에 염병이 시작되었는지라

이에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섰을 때에 염병이 그치니라

고라의 일로 죽은 자 외에 염병에 죽은 자가 일만 사천칠백 명이었더라

염병이 그치매 아론이 회막문 모세에게로 돌아오니라

 

 

·

민수기 25장

[이스라엘 백성들의 음행]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러 있더니 그 백성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를 시작하니라

그 여자들이 그 신들에게 제사할 때에 백성을 청하매 백성이 먹고 그들의 신들에게 절하므로

이스라엘이 바알브올에게 부속된지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의 두령들을 잡아 태양을 향하여 여호와 앞에 목매어 달라

그리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이스라엘에게서 떠나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사사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관할하는 자 중에 바알브올에게 부속한 사람들을 죽이라 하니라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회막문에서 울 때에 이스라엘 자손 한 사람이

모세와 온 회중의 목전에 미디안의 한 여인을 데리고 그 형제에게로 온지라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보고 회중의 가운데서 일어나 손에 창을 들고

그 이스라엘 남자를 따라 그의 막에 들어가서 이스라엘 남자와 그 여인의 배를 꿰뚫어서 두 사람을 죽이니

염병이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그쳤더라

 

 

·

역대상 21장

[다윗의 권력욕에 의한 인구조사 시행]

 

사단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

다윗이 요압과 백성의 두목에게 이르되 너희는 가서 브엘세바에서부터 단까지

이스라엘을 계수하고 돌아와서 내게 고하여 그 수효를 알게 하라

요압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지금보다 백 배나 더하시기를 원하나이다

내 주 왕이여 이 백성이 다 내 주의 종이 아니니이까 내 주께서 어찌하여 이 일을 명하시나이까

어찌하여 이스라엘로 죄가 있게 하시나이까 하나

왕의 명령이 요압을 재촉한지라 드디어 떠나서 이스라엘 땅에 두루 다닌 후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백성의 수효를 다윗에게 고하니 이스라엘 중에 칼을 뺄 만한 자가 일백십만이요

유다 중에 칼을 뺄 만한 자가 사십칠만이라

 

하나님이 이 일을 괘씸히 여기사 이스라엘을 치시매

다윗이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

혹 삼 년 기근일지, 혹 네가 석 달을 대적에게 패하여 대적의 칼에 쫓길 일일지,

혹 여호와의 칼 곧 온역이 사흘 동안 이 땅에 유행하며 여호와의 사자가 이스라엘 온 지경을 멸할 일일지

하셨나니 내가 무슨 말로 나를 보내신 이에게 대답할 것을 결정하소서

다윗이 갓에게 이르되 내가 곤경에 있도다

여호와께서는 긍휼이 심히 크시니 내가 그의 손에 빠지고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않기를 원하나이다

이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온역을 내리시매 이스라엘 백성의 죽은 자가 칠만이었더라

 

다윗이 오르난에게 이르되 이 타작하는 곳을 내게 붙이라 너는 상당한 값으로 붙이라

내가 여호와를 위하여 여기 한 단을 쌓으리니 그리하면 온역이 백성 중에서 그치리라

다윗이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려 여호와께 아뢰었더니

여호와께서 하늘에서부터 번제단 위에 불을 내려 응답하시고

 

 

·

신명기 28장

[하나님을 성실하게 믿으면 주시는 복과, 믿지 않을 때에 임하게 될 저주]

 

네가 악을 행하여 그를 잊으므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여호와께서 저주와 공구와 견책을 내리사

망하여 속히 파멸케 하실 것이며

여호와께서 네 몸에 염병이 들게 하사

네가 들어가 얻을 땅에서 필경 너를 멸하실 것이며

여호와께서 폐병과 열병과 상한과 학질과 한재와 풍재와 썩는 재앙으로 너를 치시리니

이 재앙들이 너를 따라서 너를 진멸케 할 것이라

 

 

·

예레미야 14장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교만한 마음과 불순종 및 우상숭배를 일삼은 이스라엘에 대한 경고]

 

여호와께서 이 백성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그들이 어그러진 길을 사랑하여 그 발을 금하지 아니하므로

나 여호와가 그들을 받지 아니하고 이제 그들의 죄를 기억하고 그 죄를 벌하리라 하시고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복을 구하지 말라

그들이 금식할지라도 내가 그 부르짖음을 듣지 아니하겠고

번제와 소제를 드릴지라도 내가 그것을 받지 아니할 뿐 아니라

칼과 기근과 염병으로 그들을 멸하리라

 

 

·

에스겔 5장

[이스라엘 백성들의 우상숭배에 대한 하나님의 벌하심]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모든 미운 물건과 모든 가증한 일로 내 성소를 더럽혔은즉

나도 너를 아껴 보지 아니하며 긍휼을 베풀지 아니하고 미약하게 하리니

 

너희 가운데서 삼분지 일은 온역으로 죽으며 기근으로 멸망할 것이요

삼분지 일은 너희 사방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며

삼분지 일은 내가 사방에 흩고 또 그 뒤를 따라 칼을 빼리라

 

 

·

누가복음 21장

[마지막 때에 대한 예수님의 예언]

 

저희가 물어 가로되 선생님이여 그러면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런 일이 이루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가라사대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로라 하며 때가 가까왔다 하겠으나 저희를 좇지 말라

 

난리와 소란의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 말라 이 일이 먼저 있어야 하되 끝은 곧 되지 아니하니라

 

또 이르시되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큰 지진과 기근과 온역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서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

 


 

고린도전서 10장 11~12절

 

저희에게 당한 이런 일이 거울이 되고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하였느니라.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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