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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동의하기만 하면 구원을 얻는가? - part 01 (믿음, 소망, 사랑, 그리고 십계명) 본문
마음으로 동의하기만 하면 구원을 얻는가? - part 01 (믿음, 소망, 사랑, 그리고 십계명)
BibleMotivation 2024. 12. 8. 22:49믿음, 소망, 사랑과 생명의 창조
● 믿음, 소망, 사랑의 결과
[고린도전서 13장 13절]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사람은 영적인 존재이며, 이 사실을 뒷받침해 주는 것이 바로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 가장 긍정적인 감정인 믿음, 소망, 사랑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고린도전서 13장 13절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성경은 믿음, 소망, 그리고 사랑이 영원히 존재할 것이라고 기록한다.
사실, 믿음과 소망, 그리고 사랑은 그 세 가지 중에서 어느 하나라도 따로 발생하지 않으며, 하나가 또 다른 하나 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마치 하나님의 삼위일체의 속성 같은 것이다. 즉, 하나가 다른 하나에 의하여 생성되며, 뒷받침되고, 또한 존재하는 것으로써, 모두 다 같은 뿌리를 가진 속성들인 것이다.
그리고, 믿음, 소망, 사랑의 결과는 언제나 "새로운 생명"이다. 그런데, 이 '생명의 진리'는 절대 사람의 지식으로는 풀 수 없는 것이다. 지금도 수많은 과학자들과 연구자들은 DNA 복제나 사람의 심장을 어떤 영구적인 기계로 대체하는 시도를 하는 등 그들의 노력을 다하여 연구하고 있으며, 그들이 인간의 지식과 노력으로 서서히 생명의 신비를 풀 열쇠를 찾아간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성경은 절대 사람의 지식과 능력으로 생명의 신비를 비롯한 모든 창조의 역사의 실마리를 풀 수 없다고 말씀하신다.
[욥기 38장 4~6절]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찌니라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
사랑이시며, 사랑의 근원이신 하나님(요일4:8,16)께서는 사랑의 결과로써 생명; 즉, 아담과 하와 및 동물과 식물을 이 지구에 창조하셨고, 아담과 하와에게 복을 주시며 이 지구의 모든 것을 사랑으로 다스릴 것을 사명으로 주셨다.(창1:28)
그러나, 요한계시록 12장이 기록하는 대로 하늘에서 빛나는 천사장이었던 루스벨(사탄)의 이기심으로 반역이 있었고, 그렇게 사탄이 되어버린 한때의 하나님의 보좌를 지키던 그 천사장은 이 땅으로 내려와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사람을 속여서 그 마음속에 죄(하나님께 불순종함)가 뿌리내리게 만들었다.(롬7:21~24)
사람이 죄에 빠지게 되자,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 하나님께서는 이미 창세 전에 계획하신 대로(엡1:4) 죄를 지은 아담 이후의 모든 사람들을 죄로부터 분리시킬 한 가지 계획을 실행하셨는데, 바로 창조주이시며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요1:1~3; 빌2:5~11)의 십자가의 보혈의 속죄함으로 사람의 마음속에 "새로운 생명"을 주신 것, 바로 "구원(재창조)"이다.
또한, 성경의 두 부분; 즉, 구약과 신약 모두 「하나님의 창조와 재창조(구원)에 관한 진리의 이야기」인데, 첫째, 구약성경은 그 시작이 "지구와 사람의 창조와 타락(불순종; 죄)"이었으며, 그 결과와 목적이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의 희생으로 사람의 죄 문제가 해결된 것(창조주께서 직접 자신의 생명을 사람에게 다시 주신 것: 사람의 마음 재창조)"이다.
또한, 둘째, 신약성경은 그 시작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대속의 희생으로 인간의 죄 문제가 해결된 것"이며, 그 결과와 목적은 바로 "인간의 죄로 더럽혀진 몸과 마음의 재창조(고린도전서 15장 51~54절)", 그리고, "죄로 더럽혀진 이 땅(지구)의 재창조(요한계시록 20장 전체부터 21장 1절까지)"인 것이다.
● 믿음, 소망, 사랑에 대한 성경의 정의는 "행동"이다
믿음, 소망, 사랑은 모두 다 하나님께 속한 속성들인데, 성경은 단 한 번도 위의 세 가지 속성이 어떤 하나의 "명사"라고 정의 내리지 않았다. 성경은 언제나 믿음과 소망과 사랑은 "행동"이라고 정의 내린다.
성경을 읽어보면, 히브리서 11장의 「믿음의 정의」, 로마서 8장의 「소망의 정의」, 그리고, 고린도전서 13장의 「사랑의 정의」는 모두 다 행동으로 나타나 있으며, 예수님께서는 거짓 선지자들에 관하여 경고하시면서, 직접 열매; 즉, 그 사람의 말과 행동으로 그 사람의 믿음과 신앙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마태복음 7장 15,16,20절]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중략)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찌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감기와 사랑은 숨길 수 없다"라는 말과 같이, 사람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것은 무의식적으로 밖으로 드러나는 행동으로 나타나게 되어 있으며, 사람은 자신이 속에 가지고 있는 것을 겉으로 보이게 되어 있다는 진리를 하나님께서는 말씀하고 계신 것이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6장 21절에 "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라고 말씀하심으로서 창조주이신 예수님 자신이 사람을 어떻게 창조하셨는지를 드러내셨다.(*창세기 1장과 요한복음 1장은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과 동등된 분이시며, 삼위일체 중에서 성자이시고, 창조주이신 사실을 기록하고 있다)
사람은 물리적인 존재임과 동시에 영적(비물리적)인 존재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실 때, 흙으로 몸을 만드시고, 그 속에 하나님 자신의 생명의 숨을 불어 넣으셔서 창조하셨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언제나 영적인 것, 영원한 것; 즉, 결과적으로는 하나님을 사모하는 것이다.
[창세기 2장 7절]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생기 -חַי נְשָׁמָה [(하이)네샤마(네쉐마)]/ 바람, 호흡, 신적 영감 등의 의미로 헬라어의 "프뉴마"와 같은 의미/ 구약성경 전체 24회 사용됨
*생령 - חַי נֶפֶשׁ[(하이)네페쉬]/ 호흡하는 생물, 입김이 불어진, 숨을 돌리는 등의 의미로 구약성경에서 653회 사용됨
[전도서 3장 11절]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그러나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영원 - עוֹלָם[올람]/ 영원, 일생 동안, 영구히, 오랜 시간이 지남, 숨겨진, 소멸점, 생각 밖의 시간, 지속하는, 언제든지 등
위에 옮겨 적은 전도서 3장 11절의 말씀을 기초로 생각해 볼 때, 사람이 무언가 자신보다 더 높은 존재를 사모하고 바란다는 사실은 바로 창조주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셨다는 무언(Tacit; 無言)의 증거가 되는데, 이것은 또한 보이지는 않지만 사람의 마음속에 분명히 존재하는 믿음과 소망, 그리고 사랑도 모두 하나님께로부터 비롯되었다는 간접적인 증거이기도 하다.
구원의 기준점인 진정한 믿음과 하나님의 율법(십계명)
앞서 말했듯이, 믿음과 소망, 그리고 사랑은 그 세 가지 중에서 어느 하나라도 따로 발생하지 않고, 하나가 또 다른 하나 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마치 하나님의 삼위일체의 속성 같은 것이며, 하나가 다른 하나에 의하여 생성되며, 뒷받침되고, 또한 존재하는 것으로써, 모두 다 같은 뿌리; 즉,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속성들이다.
[로마서 10장 17절]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8~10절]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근신하여 믿음과 사랑의 흉배를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
[에베소서 4장 4~6절]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침례도 하나이요
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골로새서 1장 27절]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어떻게 풍성한 것을 알게 하려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디모데전서 2장 5절]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요한이서 1장 4~6절]
너의 자녀 중에 우리가 아버지께 받은 계명대로 진리에 행하는 자를 내가 보니 심히 기쁘도다
부녀여, 내가 이제 네게 구하노니 서로 사랑하자 이는 새 계명 같이 네게 쓰는 것이 아니요 오직 처음부터 우리가 가진 것이라
또 사랑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 계명을 좇아 행하는 것이요 계명은 이것이니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바와 같이 그 가운데서 행하라 하심이라
[마태복음 22장 35~40절]
그 중에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온 율법과 선지자 - 구약성경
*십계명의 요약 - 하나님 사랑(1~4계명) + 이웃 사랑(5~10계명)
위의 성경절들을 기초로, 성경이 말씀하시는 믿음, 소망, 사랑에 대한 성경의 설명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① 믿음 - 그리스도 예수를 개인의 구세주로 믿는 것, 믿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음으로 생김
② 소망 - 구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며, 예수님 재림을 기다리는 것
③ 사랑 - 하나님은 사랑이심,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는 것(십계명의 요약 = 하나님 사랑 + 이웃 사랑)
즉, 믿음은 그리스도 예수의 말씀을 들음에서 생겨나며, 믿음은 구원의 소망을 생성하고, 결국,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을 믿는 사람은 구원의 소망을 가지고 예수님을 닮아가기 위한 성화의 과정 속에서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예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요한복음 14장 15절]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요한복음 15장 10절]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요한복음에서 말씀하신 "나의 계명"은 예수님께서 새롭게 말씀하신 "서로 사랑하라"라는 계명인가? "서로 사랑하라"라는 말씀은 정말 새로운 말씀인가?
사도 요한은 이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한다.
[요한이서 1장 5~6절]
부녀여, 내가 이제 네게 구하노니 서로 사랑하자 이는 새 계명같이 네게 쓰는 것이 아니요 오직 처음부터 우리가 가진 것이라
또 사랑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 계명을 좇아 행하는 것이요 계명은 이것이니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바와 같이 그 가운데서 행하라 하심이라
[요한일서 2장 3~7절]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저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
저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케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저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
저 안에 거한다 하는 자는 그의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찌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쓰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처음부터 가진 옛 계명이니 이 옛 계명은 너희의 들은 바 말씀이거니와
예수님의 가장 가까이에서, 때로는 예수님의 품에 의지하여(요13:23) 그분의 모든 말씀을 듣고 모든 기적들을 보았으며, 또한 그분의 삶의 전반적인 모본을 직접 목격한 예수님의 사랑하시는 막내 제자(요21:20) 사도 요한은 '서로 사랑하자'라는 예수님의 명령은 "옛 계명"; 즉, 구약시대부터 있었던 하나님의 명령이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다.
사실, 레위기 19장 34절과 신명기 10장 19절 등 다수의 구약 성경절에서는 "이웃과 나그네를 사랑하라"라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으며,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6:5)"는 말씀도 역시 수없이 많이 기록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품성의 사본인 율법을 열 개로 요약하여 우리 사람에게 주신 십계명을 지킨다는 것은 우리에게, 그리고 하나님께 어떤 의미일까?
이 질문에 대하여 사도 요한은 다음과 같이 답변하고 있다.
[요한일서 5장 1~3절]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니 또한 내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사랑하는 줄을 아느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그렇다!
성경은 분명하게 「하나님의 사랑하는 것」의 실제적인 드러남은 바로 「하나님께서 주신 십계명을 지키는 것」이라고 선언한다.
예수님께서도 이점을 분명하게 보여주셨는데, 마태복음 22장에 기록된 어떤 율법사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통하여 십계명을 두 가지 핵심적인 행동방침으로 요약해 주신 것이다.
[마태복음 22장 35~40절]
그중에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온 율법과 선지자 - 구약성경
*십계명의 요약 - 하나님 사랑(1~4계명) + 이웃 사랑(5~10계명)
이렇듯이, 성경은 명백하게 십계명을 지킨다는 개념에 관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방법이라고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우리 인간에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신 것이 바로 십계명의 첫째부터 넷째 계명까지이며, 십자가의 용서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한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었을 때 선물로 받게 되는 성령 하나님(행2:38)의 능력에 의하여 그 계명을 지킬 수 있게 되고,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시는 마음을 가지고서 이웃을 사랑하라는 다섯째부터 열 번째 계명까지를 실천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십계명을 풀어 설명하신 것이 바로 마태복음 5장의 팔복이며, 팔복은 십계명의 첫 번째 부분과 두 번째 부분이 십자가와 성령의 도우심으로 사람의 마음속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에 관하여 말씀하고 있다.)
사람의 이해를 위하여 하나님의 품성을 열 가지로 요약해서 실천하라고 주신 십계명이 바로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과 "이웃을 사랑하는 방법"이라는 사실은 원래 하나님께서 이 땅을 창조하셨을 때 첫 인류였던 아담과 하와가 원래 어떤 삶을 살아야 했었는지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제 다시 죄가 없는 하늘나라로 돌아가야 할 모든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이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도바울은 히브리서 11장 1절에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고백한 것이다.
[히브리서 11장 1~2절]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구약과 신약의 모든 성경책은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시는 사랑의 편지이며, 그 속에는 그리스도 예수님의 십자가를 중심으로 구원의 과정과 결과 및 하나님을 신실하게 따르는 성도들(교회)에게 주시는 복과 사명이 기록되어 있다.
사실, 성경은 하나님의 입장과 시각에서 사람이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기록된 것이며, 약 44명의 구약과 신약의 대필자들인 선지자들과 사도들이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벧후1:21)"어서 "하나님께 받아(동1:21)" 기록한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입장에서 우리에게 원하시고 바라시는 것; 즉, 사람이 원래 창조되었을 당시 죄 없는 상태에서 어떤 복과 사명을 가지고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말씀이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성경 말씀 속에 드러난 명령과 사명, 및 그리스도인으로써의 의무를, 영원한 것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우리 인간의 시각이 아니라, 성경의 저자이신 하나님의 시각에서 읽고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런 시각으로 히브리서 11장을 읽어볼 때,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에게 바라시는 것은 우리의 구원이며,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보여주기를 원하시는 증거는 바로 우리의 죄되 마음이 예수님을 닮은 품성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구원에 대한 믿음이 필요한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당연히 바로 우리 인간들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을 따르려는 마음뿐만 아니라, 사탄이 뿌려놓은 죄와 사망의 법이 깊이 뿌리내리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을 따르고 싶어 해도 우리 마음속의 이기심이 우리의 순간적인 선택에 매번 큰 영향을 행사하고 있고, 그 결과로 매일 매 순간 죄와의 싸움에서 패배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그렇기 때문에, 히브리서 11장 1절의 믿음의 정의와 그 이후에 기록된 구약의 믿음의 선조들이 얻은 증거를 통하여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바로 믿음이란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고 싶어하시는 죄로부터 분리되는 그 구원이 나에게 이루어질 것을 똑같이 바라는 것(구약의 목적과 결과)이며, 앞으로 도래하게 될 예수님의 재림과 이 땅의 정화 및 영원한 영광의 하늘나라에 우리도 들어갈 수 있다는 증거를 매일 경험하는 것(신약의 목적과 결과)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바라시고 미리 내다보시는 것을 우리가 똑같이 바라고, 또한 그 증거를 경험하기를 원할 때, 그 과정에서 필수적인 행동은 곧 말씀연구와 기도이며, 말씀공부와 기도를 매일 반복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연습을 할 때 발생하는 것이 바로 나의 품성이 예수님을 닮아가게 되는 것이고, 바로 그때 하나님의 생각과 나의 생각이 일치하게 되는 것; 즉,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루어지기를 원하시는 것을 나도 역시 원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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