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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오 가는 길: 바른 성경연구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하여 미리 보여주신 구원(feat. 십계명과 성소제도에 대한 이해의 중요성) - part 1 본문

bible study [핵심 진리]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하여 미리 보여주신 구원(feat. 십계명과 성소제도에 대한 이해의 중요성) - part 1

BibleMotivation 2023. 1. 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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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시작하는 말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이며, 빛이요, 곧 온 우주를 총괄하는 법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매우 면밀하시며 계획적인 분이시다.

 

이 블로그를 통하여 여러 번 소개했지만, 성경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중심으로 반으로 정확하게 접힌다.

그리고, 접힌 모든 부분들이 다 동일한데, 그 말은 첫째 아담이 실패한 것을 둘째 아담이신 예수님께서 그대로 똑같이, 그러나 순서를 뒤집어서 다시 경험하시고 승리하시는 모습을 기록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인간 구원 계획과 지구 정화 계획이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질 것임을 명백하게 다 밝히고 있다.

 

그러한 점에서,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당신의 계획을 하나도 숨기지 않으시고 다 보여주셨다

 

특히, 구원받을 신실한 하나님의 성도들에게 구원의 여정의 처음과 끝을 구약의 선택하신 백성인 이스라엘을 통하여 하나도 남김없이 다 보여주셨으며, 구약의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가나안으로의 여정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승리와 부활 및 승천 이후에 사도들을 통하여 이 세상에 주신 당신의 교회(성도)가 하늘나라로 가는 여정과 동일하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중심으로 성경책을 반으로 접으면 성경 속의 구원의 과정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마치 데칼코마니처럼 정확하게 접힌다

 

하나님께서는 출애굽으로부터 약속하신 땅인 가나안으로 가는 모든 과정 속의 사건, 제도, 인물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의 하늘본향으로 가는 여정을 미리 보여주셨다

 

[아모스 3장 7절]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이렇듯이, 하나님께서는 구약의 선택하신 백성인 이스라엘의 경험을 통하여 현재 영적 이스라엘인 교회와 성도들에게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한 죄의 사함과 그 이후의 모든 구원의 여정을 여과없이 그대로 모두 미리 보여주신 것이며, 바로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또한 사랑인 것이다. 그리고, 그 모든 여정은 곧 현재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구약의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셔서 경험하게 하신 모든 사건과 제도들이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이루신 구원의 승리 이후에 그분을 진실되게 믿는 모든 성도들에게 똑같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성경을 통하여 확인할 것이다.

 


Ⅱ. 구약의 선택하신 백성인 이스라엘의 경험을 통해 보여주신 구원의 과정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그의 아들인 이삭 그리고 또 바로 그 다음 세대인 야곱을 통하여 이스라엘에게 약속하신 하나는 바로 메시야(Messiah)가 태어나실 민족과 그 메시야가 태어나실 민족이 살게 될 약속의 땅 가나안이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출애굽시키셔서 가나안 땅으로 이끌고 가신 이 선택받은 민족은 430년 동안 이집트의 각종 이방신들과 이교사상에 빠져서 하나님과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을 대부분 잊어버리고 잃어버렸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처음부터 다시 교육시킬 필요성이 있었던 것이다.

 

사실, 2023년 현재의 교통수단으로 여행을 한다면, 이집트에서 이스라엘까지는 육로로 약 9시간이 걸리며, 비행기로는 그 근처의 공항까지 단지 1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다. 그리고, 구약 당시에도 최단 거리로 여행했다면 아무리 길게 봐도 1년 이내로 도착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은 달랐다. 하나님께서는 당시에도 몇 달만에 도착할 수 있었던 거리를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 40년 동안이나 광야에 머물도록 하셨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시키신 진짜 목적과 그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도착할 때까지 경험하고 배우도록 하신 사건들을 핵심적인 것만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첫째, 출애굽의 목적과 이유: 참된 창조주 경배와 예배

 

먼저, 하나님께서 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집트에서 구출해 내셨는지 그 이유에 대하여 명확하게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물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통해 인류와 언약을 맺으시고 많은 자손과 열방의 아버지가 될 것임을 약속하셨던 것(창세기 15장, 17장)도 빼놓을 수는 없겠지만, 사실 출애굽의 최종 목적은 "참된 창조주 하나님을 예배(제사, 경배)하는 것임을 성경은 밝히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불타는 떨기나무에서 모세를 부르시고 사명을 주실 때,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집트에서 구출해 내는 최종 목적이 바로 "하나님 여호와께 드리는 올바른 예배"임을 분명히 말씀하셨다.

 

[출애굽기 3장 11~20절]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의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중략)

너는 가서 이스라엘의 장로들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 너희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 내게 나타나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돌보아 너희가 애굽에서 당한 일을 확실히 보았노라

내가 말하였거니와 내가 너희를 애굽의 고난 중에서 인도하여 내어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땅으로 올라가게 하리라 하셨다 하면

그들이 네 말을 들으리니 너는 그들의 장로들과 함께 애굽 왕에게 이르기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임하셨은즉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려 하오니 사흘길쯤 광야로 가도록 허락하소서 하라

내가 아노니 강한 손으로 치기 전에는 애굽 왕이 너희가 가도록 허락하지 아니하다가

내가 내 손을 들어 애굽 중에 여러 가지 이적으로 그 나라를 친 후에야 그가 너희를 보내리라

 


둘째, 하나님께서 출애굽을 통하여 선택하신 이스라엘 백성들을 훈련시키심

 

이렇듯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큰 민족을 약속하셨고, 그 약속에 따라 이스라엘을 이집트(애굽)에서 구원해내셨다. 하지만, 하나님이 계획하신 출애굽의 목적은 훨씬 더 구체적이었던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통해 예언하신 기간(창세기 15장 13절; 출애굽기 12장 40~41절)인 약 430년 동안 이집트의 우상숭배와 그 신전에 드려졌던 음식을 먹으면서 이집트의 이교신 숭배사상에 익숙해졌으며, 그 사상을 배웠기 때문에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을 거의 잊어버렸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약 430년 동안 그들의 마음 속에 심겨진 그 이교신앙의 뿌리를 모조리 뽑아낼 계획을 가지셨던 것이며, 가나안으로 향하는 약 40년 간의 광야의 여정 속에서 십계명을 주셨고성소와 지성소의 제사제도를 통하여 그들이 하나님과 소통하며 그들의 죄가 어떻게 사함받게 되는지를 알려주셔서 메시야; 곧 그리스도를 그들에게 보여주심과 동시에, 유월절로 시작하여 대속죄일과 초막절로 끝나는 유대의 절기들을 통하여 이 땅의 가나안 뿐만 아니라 참된 하늘 가나안인 천국으로 가는 모든 여정을 상세하게 잘 알려주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광야에서 경험하게 하신 사건들과 제도들을 핵심적인 것들만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① 첫 유월절(출애굽기 12장)

② 홍해를 건넘(출애굽기 14장)

③ 십계명(출애굽기 19장~20장)

④ 제사제도와 의식법(출애굽기 24장~31장)

⑤ 절기(레위기 23장 전체 외 다수)

⑥ 만나(출애굽기 16장)

 

 


셋째,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셔서 경험하게 하신 사건과 제도의 의미

 

그리고, 위에 언급한 여섯 가지의 사건과 제도의 의미에 대하여 성경은 명확하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① (첫) 유월절(출애굽기 12장)

  • 유월절은 분명히 제사제도에서 제물로 사용되었던 "흠이 없는 온전한(레위기 22장 21절)" "하나님의 어린양(요한복음 1장 29절)"이신 예수님의 보혈의 피로 사람이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로마서 8장 4절)"져서 구원받았음을 표상한다.

[요한복음 1장 29절]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고린도전서 5장 7절]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

 

[로마서 8장 1~4절]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② 홍해를 건넘(출애굽기 14장)

  • 성경은 출애굽 직후에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의 군대에게 쫓길 때, 하나님께서 그들 앞의 홍해를 여시고 건너게 하신 사건에 대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침례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하신다. 또한, 성경은 노아의 방주 사건을 언급하시면서 노아의 가족들도 역시 물에서 구원을 받았다고 기록한다.
  • 그리고 사도 베드로는 침례는 곧 예수님께서 부활하셔서 인류를 구원하시는 표라고 기록한다. 
  • 성경에서 예수님의 피와 살을 표상하는 것은 곧 성찬예식이며, 예수님의 부활이 사람의 구원의 표가 됨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예식이 바로 침례인 것이다. 

[고린도전서 10장 1~4절]

형제들아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에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침례를 받고

다 같은 신령한 음식을 먹으며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베드로전서 3장 20~21절]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를 준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복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 명뿐이니 겨우 여덟 명이라

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침례라 이는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간구니라

 

*침례는 헬라어로 "밥티조"이며, 원래의 뜻은 "물에 잠기다"로써, 현재 개신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용어인 "세례"는 로마 가톨릭에서 사용하는 단어를 차용한 것입니다. 예수님도 역시 침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마태복음 3장 16절)"셔서 직접 모본을 보이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엠마오 가는 길: 바른 성경연구」 블로그에서는 "세례"라는 인간이 만든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성경에 원래 기록된 "침례"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③ 십계명(출애굽기 19장 1절, 출애굽기 20장)

  • 창세기 1장 28절의 "문화명령"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인간에게 이 지구의 통치권을 주시며, 인간에게 주시는 복과 사명을 집약한 말씀이고, "안식일과 결혼제도"는 하나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설명하며 인식하게 해주는 하나의 변치 않는 시금석이었는데, 우상숭배가 가득한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해 내신 이후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십계명"은 곧 천지창조 당시에 아담과 하와(이브)에게 주셨던 "복과 사명"의 연장선으로써,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노예생활에서 구원해내셔서(십자가) 홍해를 건너게 하신(침례) 이후에 50일째 되던 날(첫 오순절)에 그들과 다시 맺으신 창조주와 피조물 사이의 관계를 천명하는 사건이었다. 
  • 이스라엘 백성들은 첫 유월절 이후에 이집트(애굽)를 빠져 나와서 홍해를 건넜으며, 출애굽한 지 3개월째가 되던 날 시내 산에 도착했다. 그리고 삼일 뒤에 하나님께서 모세를 시내 산 위로 부르셨다.
  • 많은 신학자들은 모세가 시내 산에 올라간 날이 첫 유월절 이후에 50일째 되던 날; 즉, 첫 "오순절"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러한 신학자들의 주장은 성경책에 기록된 날의 수를 계산해 보면 옳은 것으로 보인다. 하나님께서는 출애굽기에 첫 유월절(1월 14일)부터 시내 산에 도착할 때까지 며칠이 걸렸는지를 계산할 수 있도록 날의 수를 거의 매 장마다 기록해 놓으셨다.(*참고 성경절 - 출애굽기 12장 2~3절, 6절, 41절; 13장 4절; 15장 22절; 16장 1절; 19장 1절, 10~11절)
  • 출애굽기 19장 1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 땅을 떠난 지 삼개월이 되던 날에 시내산에 도착했다고 기록한다. 첫 유월절은 유대력으로 1월 14일(출애굽기 12장 2~3절, 6절)이었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첫 유월절 바로 다음 날인 1월 15일에 출애굽했다고 생각해봤을 때, 그날(1월 15일)부터 계산하여, 둘째 달(2월), 그리고 셋째 달(3월)이 되던 날인 3월 1일에 시내 산에 도착하였던 것이다. 

[출애굽기 19장 1절]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을 떠난 지 삼 개월이 되던 날(in the third month: 세번째 달이 되던 날) 그들이 시내 광야에 이르니라

 

  • 한 달이 30일인 것을 기준으로, 성경이 기록하고 있는 그대로 계산해 봤을 때, 출애굽 한 지 46일째 되던 날에 시내산에 도착한 것이고, 그 후 "시내 산 광야에서 장막을 치고 성결하게 하며 옷을 빨고 준비하게 하여 셋 째 날(3일)을 기다리게 하라(출애굽기 19장 10~11절)"고 하신 것을 포함하면 49일째가 된다. 
  • 그리고, 모세는 시내산에 올라가서 하나님께서 손으로 직접 앞뒤로 쓰신 십계명의 두 돌비(출애굽기 32장 15절), 그리고 제사와 의식에 관련된 규례와 법들(출애굽기 24장~31장)을 받아서 내려오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십계명을 두 돌비에 새겨 주셨는데, 각 돌비의 양쪽에 모두 글씨를 쓰셨는데, 당시 고대근동의 나라들이 서로 조약을 맺을 때, 두 개의 돌비에 각각 같은 내용을 앞뒤로 적어서 하나씩 나눠가졌으며, 각 나라에 가지고 돌아가서 보관했었던 것과 같은 의미로써, 십계명 돌비 하나는 하나님의 것이었고, 또다른 십계명 돌비는 이스라엘 백성의 것이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서 거하실 곳이 바로 모세에게 명령하셔서 만들게 하신 성막의 지성소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십계명 돌비를 지성소의 언약궤 안에 보관하였으며, 사람의 십계명 돌비도 역시 지성소의 언약궤 안에 보관하였던 것입니다.

 

[출애굽기 32장 15~16절]

○모세가 돌이켜 산에서 내려오는데 두 증거판이 그의 손에 있고 그 판의 양면 이쪽 저쪽에 글자가 있으니

그 판은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요 글자는 하나님이 쓰셔서 판에 새기신 것이더라

 

  • 십계명은 원래 죄가 이 땅에 없을 때는 굳이 인간에게 주실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인간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사람의 마음 속에 죄가 들어오게 되었고, 마음 속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마음 외에 자신의 이기심에 굴복하는 다른 한 마음이 생겼다(로마서 7장 21~23절). 그래서, 이제는 하나님의 법이 어떤 것인지를 알고 실천하기 위해서는 직접 보고 마음에 계속 새겨둘 필요가 있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십계명의 돌비를 하나만 만들지 않으시고 두 돌비의 앞뒤에 적으셨다. 이것은 당시의 고대근동 나라들의 법조문 형식과 똑같은 형식이었고, 하나는 하나님의 것, 그리고 다른 하나는 사람의 것이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 땅에서 거하시는 곳이며 사람이 하나님과 만나는 곳인 거룩한 지성소의 언약궤 속에 두 돌비를 모두 두었다.

 

 

④ 제사제도와 의식법(출애굽기 24장~31장)

  • 출애굽기 24장부터 31장까지는 모세가 시내 산에 올라가서 하나님께로부터 제사제도와 의식 및 성소와 지성소를 포함한 성막건축의 식양에 관한 모든 규례들을 받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다.
  • 첫째, 첫째 칸인 성소에서는 죄인의 죄를 위하여 매일 양과 염소를 잡아서 제사를 드리고, 예수님의 보혈을 상징하는 그 동물의 피를 성소와 지성소를 나누는 휘장에 뿌렸다. 그리고 제사장들은 성소(첫째 칸)에서 매일 분향단에 향을 피우고, 일곱 금촛대를 밝혔으며, 떡상에 떡을 차려 두었다.

☞ 이 첫째 칸에서 이루어졌던; 죄를 고백하고 흠없는 어린양의 머리에 안수하여 죄가 전가되며, 그 양을 죽여서 태우고 또한 그 양의 피를 받아내어 지성소를 가리고 있던 휘장에 뿌리던, "매일의 제사(화목제)"는 그 모든 제사제도의 원형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피흘려 돌아가심으로써 모두 성취되었다. 그래서,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요한복음 3장 16절)"되었으며, 이제 첫째 칸에서의 제사는 더 이상 필요 없게 되었다. 사도 바울은 이 사실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한다.

 

[에베소서 2장 13~16절]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은 헬라어 원어로는 "도그마(δόγμα)"로써, 그 의미는 곧 "의문의 율법; 즉, 의식법, 제사법"을 지칭한다. 성경은 하나님의 율법을 헬라어 "노모스(νόμος)"로 사용하며, (십)계명을 헬라어 "엔톨레(ἐντολή)"로 사용하기 때문에 구분이 쉽다.

 

  • 둘째, 둘째 칸인 지성소에는 일년에 단 한 번 대제사장이 그리스도를 표상하는 한 마리의 양을 선택하여 그 양의 머리 위에 안수함으로써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든 죄를 전가하고, 그 양을 잡아서 제사를 드렸으며, 그 양의 피를 가지고 직접 지성소 안으로 들어가서 언약궤(법궤)위의 시은좌에 뿌렸다. 이것은 성소와 지성소를 모두 정결하는 제사였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의 일년 동안의 모든 죄를 사함받기 위해서 대제사장이 직접 하나님께서 좌정하여 계신 지성소 안으로 들어가서 하나님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모두 고하였다. 대제사장은 가슴에 열 두개의 보석들과 우림과 둠림이 붙어 있는 흉패를 차고 있는데, 성전 밖에서 각자 스스로를 겸비하며 그들의 죄를 회개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서 어느 한 사람이라도 회개하지 않은 죄 가 있다면 흉패에 붙은 보석 중에서 해당 지파를 나타내는 보석에  표시가 되었다.

☞ 이 둘째 칸에서 일년에 단 한 번 행해졌던 "대속죄일의 제사"는 예수님께서 하늘로 승천하신 후에 지금까지 계속 하늘 성소와 지성소(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행하시고 계신 것이며, 요한계시록에 따르면 아직 하늘 지성소의 문은 열려 있다. 다른 말로 하면, 아직 대속죄일은 끝나지 않았으며, 지금이 시대가 바로 마지막 시대; 즉, 하늘 지성소의 문이 닫히기 직전의 시대라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바로 오늘 지금 마음을 겸비하게 하며, 매일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 나의 죄를 고백하고, 성령 하나님의 임재를 기도함과 동시에 예수님의 품성을 닮아가는 훈련을 해야 하는 것이다.

 

[레위기 23장 27~29절]

일곱째 달 열흘날은 속죄일이니 너희는 성회를 열고 스스로 괴롭게 하며 여호와께 화제를 드리고

이 날에는 어떤 일도 하지 말 것은 너희를 위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 속죄할 속죄일이 됨이니라

이 날에 스스로 괴롭게 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라

 

[히브리서 9장 7~15절]

오직 둘째 장막은 대제사장이 홀로 일 년에 한 번 들어가되 자기와 백성의 허물을 위하여 드리는 피 없이는 아니하나니 성령이 이로써 보이신 것은 첫 장막이 서 있을 동안에는 성소에 들어가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아니한 것이라

이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니 이에 따라 드리는 예물과 제사는 섬기는 자를 그 양심상 온전하게 할 수 없나니

이런 것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함께 육체의 예법일 뿐이며 개혁할 때(십자가)까지 맡겨 둔 것이니라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중략..)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 또한, 요한계시록 2장부터 3장까지에 기록된 "일곱 교회"의 기별은 사도 요한 당시에 소아시아 지방에 실제로 존재했던 교회에 대하여 쓰는 편지이기도 하지만, 역사적으로 예수님 승천 이후부터 시작된 초대교회의 탄생과 그 성장을 기점으로 예수님 재림 때까지 존재하게 될 각 시대의 교회와 그 교회들의 특징과 문제점 및 문제점의 해결 방안을 표상하기도 한다. 그뿐만이 아니라, 각 교회별로 주어진 경고의 기별과 해결책은 현재 신앙과 믿음을 가진 성도가 경험할 수 있는 각각의 문제점에 대한 경고와 해결책을 동시에 주고 계신 것이다. 현재의 교회시대는 마지막 교회인 라오디게아 시대이며, 사도 요한은 아래와 같이 기록함으로써 이미 하늘 지성소의 문이 열려 있음을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요한계시록 3장 7~8절]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가 이르시되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요한계시록 11장 19절]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우레와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

 

 

⑤ 절기(레위기 23장 전체 외 다수)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신 절기는 자세하게는 모두 아홉 개인데, 그 중에는 현대 유대인들에게는 중요한 수전절(9월)과 에스더서와 관련 있는 부림절(12월), 그리고 초실절(1월 16일:요제절)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절기들을 제외하고 오직 구원과 관련 있는 절기들만 간추려 보면 여섯 개의 중요한 절기가 있다.
  • 유월절(1월 14일) - 무교절(1월 15~21일) - 오순절(3월 5일) - 나팔절(7월 1일) - 대속죄일(7월 10일) - 초막절(7월 15~21일)
  • 각 절기들은 유대력으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봄부터 시작하여 가을까지 이어지며, 이 모든 절기들의 중심주제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다. (*절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레위기 23장에 기록되어 있으며, 각 절기의 의미는 차후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⑥ 만나(출애굽기 16장)

  •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약 40년 동안 광야의 생활을 할 때, 언제나 필요한 모든 것들을 다 채워주셨다.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그들을 뜨거운 태양의 열기로부터 보호하셨으며,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이끄셨다.
  • 또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굶기지 않으셨다. 때에 따라 물을 주셨으며, 그들이 이집트(애굽)에서의 생활을 못잊고 고기를 찾을 때에는 메추라기를 저녁마다 보내셔서 고기를 먹을 수 있게 해주셨다.
  •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하늘에서 "만나(Manna)"를 내려주셨는데, 출애굽기 16장에는 이 만나(Manna)에 대하여 매우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 출애굽기 16장에 따르면 이 만나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먹이신다는 의미 이외에 두 가지 의미가 더 기록되어 있는데, 첫째는 하나님의 은혜를 하루하루 매일 구하고 받아야 한다는 뜻으로써, 만나를 아침에 거두었다가 다음 날 아침까지 남겨두면 벌레가 생기고 못 먹게 되었다는 사실을 통하여 배울 수 있는 교훈이었다.
  • 또한, 두번째 교훈은 바로 이 만나를 하나님의 계명과 율법을 지키는 하나의 시금석으로 삼으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일주일의 첫째 날부터 여섯째 날까지는 만나를 매일 아침 내려주셨지만, 일곱째 날에는 내려주시지 않으셨다. 하나님께서는 일곱째 날에는 만나가 내리지 않을 것이니 여섯째 날에 만나를 두 배 거두라고 말씀하셨고, 그 이유에 대해서는 곧 일곱째 날이 "휴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안식일이"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신다.

[출애굽기 16장 22~30절]

여섯째 날에는 각 사람이 갑절의 식물 곧 하나에 두 오멜씩 거둔지라 회중의 모든 지도자가 와서 모세에게 알리매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일은 휴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안식일이라 너희가 구울 것은 굽고 삶을 것은 삶고 그 나머지는 다 너희를 위하여 아침까지 간수하라

그들이 모세의 명령대로 아침까지 간수하였으나 냄새도 나지 아니하고 벌레도 생기지 아니한지라

모세가 이르되 오늘은 그것을 먹으라 오늘은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오늘은 너희가 들에서 그것을 얻지 못하리라

엿새 동안은 너희가 그것을 거두되 일곱째 날은 안식일인즉 그 날에는 없으리라 하였으나

일곱째 날에 백성 중 어떤 사람들이 거두러 나갔다가 얻지 못하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어느 때까지 너희가 내 계명과 내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려느냐

볼지어다 여호와가 너희에게 안식일을 줌으로 여섯째 날에는 이틀 양식을 너희에게 주는 것이니 너희는 각기 처소에 있고 일곱째 날에는 아무도 그의 처소에서 나오지 말지니라

그러므로 백성이 일곱째 날에 안식하니라

 

  • 사실,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6일 간의 물질적인 창조를 마치시고 난 후에 모든 창조의 사역의 완성으로써 비물질적인 창조의 의미로써 이 일곱째 날을 안식일로 지정하여 창조를 기념하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곱째 날 안식일은 하나님의 창조 사역의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하는 날로써 하나님께서는 일주일 중에서 유일하게 이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셨으며 거룩하게 하신 것(창세기 2장 1~3절)이다.
  • 안식일은 원래 창조의 기념일로 첫 인류인 아담과 하와에게 주신 것임과 동시에, 결혼제도와 더불어 죄가 없었던 에덴동산에 유일하게 주셨던 두 가지 제도 중에 하나였다.
  • 또한, 일곱째 날 안식일은 십계명의 네번째 계명이기도 하며, 하나님께서 성경책을 모두 통틀어 유일하게 거룩하게 하신 날이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매우 중요한 날이며, 하나님을 경배하며 예배하는 날인 것이다.
  • 그리고, 죄가 들어오고 나서 사람에게 명확하게 하나님의 법을 인식하도록 하기 위하여 십계명을 주신 것인데, 하나님을 창조주로 경배하는 안식일제도를 세부적으로 주신 것이 바로 첫째 계명부터 넷째 계명까지이며, 결혼제도를 세부적으로 주신 것이 바로 다섯째 계명부터 열번째 계명까지인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22장에서 십계명을 정확하게 두 가지로 요약하셨는데, 첫째는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마태복음 22장 37절)는 것이고, 둘째는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것이다.
  • 구약성경과 신약성경 전반에 걸쳐 모든 말씀의 중심이 되는 하나님의 십계명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십계명의 요약정리]

① 창조 때의 안식일 제도(창세기 2장 1~3절) ☞ 십계명의 첫째~넷째 계명(출애굽기 20장 1~11절; 신명기 5장 1~15절) = 하나님을 사랑하라(마태복음 22장 34~38절)

② 창조 때의 결혼 제도(창세기 2장 18~24절) ☞ 십계명의 다섯째~열번째 계명(출애굽기 20장 12~17절; 신명기 5장 16~22절) = 이웃을 사랑하라(마태복음 22장 39~40절)

 

  • 그리고, 성경책 어느 장이나 어느 절에도 일곱째 날 안식일 이외에는 다른 날을 거룩하게 하셨다는 기록이 전혀 없다. 그만큼 이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사람의 창조주이신 것을 증명하는 날이며, 예수님의 십자가 또는 부활과는 상관 없이 태초부터; 죄가 없을 때, 사람에게 주신 하나님을 창조주로 인정하는 창조의 기념일이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 안식일에 대한 이견은 없어야 함이 분명하다.

 

[창세기 2장 1~3절]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이사야 66장 22~23절]

내가 지을 새 하늘과 새 땅이 내 앞에 항상 있는 것 같이 너희 자손과 너희 이름이 항상 있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여호와가 말하노라 매월 초하루와 매 안식일에 모든 혈육이 내 앞에 나아와 예배하리라

 

[마태복음 12장 8절]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사도행전 17장 2절]

바울이 자기의 관례대로 그들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 그리고, 이에 대하여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요한계시록에 다음과 같이 기록하신다.

 

[요한계시록 14장 6~7절]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주하는 자들 곧 모든 민족과 종족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

그가 큰 음성으로 이르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의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

 

  • 예수님께서 재림하시기 바로 직전인 지금도 역시 올바른 믿음을 가지고 창조주 하나님을 올바르게 경배하는 것이 구원받을 성도의 시금석인 것이다. 마치, "아벨과 가인의 제사"처럼 말이다.

 

 


Ⅲ. 구약과 신약의 기초를 받치고 있는 네 기둥

 

이 글의 시작에도 언급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누구도 생각할 수 없는 방법으로 매우 면밀하게 인간의 구원을 계획하셨으며, 그 계획을 모두 성경에 기록하여 사람에게 주셨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 속에는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인 것에 대한 충분하고도 남을 만한 증거들을 주셔서 모든 성경말씀이 다 성경 자체 내에서 스스로 해석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놓으셨다.

 

특별히, 성경을 읽고 연구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은 성경 속에 반복해서 나타나고 보여지는 여러 구조들을 통하여 발견할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있는데, 그중에서 한 가지가 바로 구약과 신약 성경을 관통하는 네개의 기둥이다.

 

이 기둥은 바로 하나님께서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에서 반복해서 주신 것이며, 아담으로 시작해서 선택하신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것과 예수님으로 시작해서 선택하신 교회에 주신 복과 사명으로써, 동일한 복과 사명을 구약의 이스라엘과 신약의 영적 이스라엘인 교회에게 주신 것이다.

 

 

 

To be Continued...

(Next Episode - 성경의 네 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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