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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달라 마리아의 두 가지 핵심사건을 통해 확인하는 두 가지 믿음⑤ - 막달라 마리아의 믿음 본문

bible study [핵심 진리]

막달라 마리아의 두 가지 핵심사건을 통해 확인하는 두 가지 믿음⑤ - 막달라 마리아의 믿음

BibleMotivation 2024. 1. 1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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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을 따라가다보니 그분이 원하시는 제자가 되어 있었다


막달라 마리아의 믿음의 교훈

지난 「막달라 마리아의 두 가지 핵심사건을 통해 확인하는 두 가지 믿음」 시리즈에서는 성경에 기록된 막달라 마리아의 두 가지 사건을 살펴보면서, 막달라 마리아가 어떤 과정을 거쳐서 예수님을 온전히 따르게 되었는지를 알아보았으며, 또한, 성경이 명시하시는 두 가지 믿음은 과연 어떤 것인지를 살펴보았다.

◼︎ 일곱 귀신 들렸던 막달라 마리아

예수님께서 막달라 마리아를 제일 처음 만나셨을 때, 그녀는 일곱 귀신 들려 있었다. 당시, 예수님께서는 두로와 시돈 지역의 공중봉사를 마치시고 유대 땅으로 돌아오시는 과정에서 잠시 갈릴리 바닷가 근처의 마을인 막달라에 들리셨으며, 그곳에서 일곱 귀신이 들려 있던 마리아를 만나셨다. 그리고 귀신의 권세에서 그녀를 해방시켜 주셨다.(참조 - 마태복음 15장; 마가복음 8장)

 

막달라 마리아는 그 때부터 예수님을 따랐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은 온전히 예수님을 따르지 못했는데, 왜냐하면, 그녀는 아직도 옛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러한 이유에는 아마도 일곱귀신 들렸었던 그녀를 돈벌이로 이용했던 악독한 주변인들의 영향이 매우 컸을 것이고, 막달라 마리아 또한 그렇게 습관이 들여져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성경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을 만나는 모든 사람은 다 마음이 정결하게 되고, 깨끗하게 청소가 된다.

하지만, 그렇게 깨끗하게 청소된 마음 속에 하나님이 들어오셔서 삶의 주인이 되시지 않는다면, 사탄은 그 마음에 주인이 없는 것을 알고, 또다시 더 큰 유혹과 시험으로 그 사람을 이끌 것이다.

 

이에 관하여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마태복음 12장 43~45절]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쉴 곳을 얻지 못하고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감화하심으로 깨끗하게 청소된 마음에는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께서 좌정하셔서 그 마음의 주인이 되셔야 한다. 그렇게 되지 못한다면, 다시 그 전보다 더 심한 죄악에 빠질 확률이 매우 높다.

 

이 시점에서 막달라 마리아는 아직도 확실하게 옛 습관과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였다. 그녀는 일곱 귀신을 물리쳐 주신 예수님께 감사한 마음이 있었고, 또한 예수님을 따르려고 노력했지만, 아직도 그 자신을 온전히 용서받지 못하는 죄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주변의 유혹과 자신의 옛 습관이 결국 다시 굴복하고 말았을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로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을 잡아서 죽이려는 유대의 지도자들에 계획 속에서 예수님을 시험하는 매개체로 이용당하여, 초막절이 끝나가는 날에 성전에서 말씀을 가르치시고 계셨던 예수님 앞에 잡혀 오게 되었던 것이다.

 

우리가 이 사건을 통하여 배울 교훈은 만약, 우리가 성경 말씀을 듣고 나서 마음에 호소하시는 성령의 감동을 받아서 새롭게 살기로 결심을 하였다면, 그 즉시 과거의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라가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그렇지 않고 계속 어정쩡한 상태로, 한쪽 다리는 세상 편에 걸쳐 놓고, 다른 쪽 다리는 하나님 편에 걸쳐 놓게 된다면, 우리는 분명히 또 다른; 그리고 이번에는 더 큰 사탄의 유혹에 놓여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하나님께서는 모두 다 알고 계시며, 더 큰 시험이 우리의 앞에 놓일지라도 감당할 시험만 주실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모든 시험은 우리의 모난 품성을 갈고 닦아서 예수님을 닮은 품성을 가지게 만들셔서, 결국에는 하늘나라에 들어가기에 적합한 사람으로 변화시키시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고 교회에 다니면서도 마음 속의 이기심을 버리지 못하고, 남과 나를 계속 비교하며, 다른 사람들을 나보다 못하다고 여기고, 이 세상이 지금 그러한 것처럼 나의 우월감을 마음 속으로 자랑하기를 그치지 않는다면, 진정한 믿음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 것이다.

 

우리의 마음은 총체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마태복음 7장 20절]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 하나님의 율법 앞에 참된 용서를 경험한 막달라 마리아

사실, 막달라 마리아를 일곱 귀신에서 해방시켜 주신 예수님의 기적은 하나의 맛보기에 불과하다. 그리고,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도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종종 우리의 삶에 기적과도 비슷한 경험을 하게 해 주신다.

 

특히, 교회에서 목사님의 설교를 듣거나, 성경 말씀을 통하여 마음에 깊은 감동을 받을 때가 있는데, 그 때가 바로 죄 된 우리 인간의 마음에 하나님께서 말씀을 하시는 때이며, 성령의 감화하심을 통하여 마음이 깨끗하게 정화되는 기적을 베푸시는 때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러한 감동도 역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의 맛보기라는 것이다. 그리고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이 맛보기에서 끝낸다. 그들이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받았던 깨달음과 감동은 교회의 문턱을 넘지 못한다. 

 

그리스도인 신앙은 믿음의 행동의 반복이다.

개인적인 영성은 사회적인 영성이 되어야 하며믿음은 실천으로 완성된다.

 

[야고보서 2장 17절; 22절; 24절; 26절]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

이로 보건대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은 아니니라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마리아는 자신의 값비싼 향유옥합을 드려야 할 대상인 예수님을 생각했다. 그리고, 그분을 생각할 때에 그녀가 가진 그 어떤 것도 다 무가치하게 느껴졌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자신을 드려 우리의 죄 값을 대신 값으신 그 큰 사랑을 생각할 때, 우리가 가진 어떤 재물도 그분이 받으시기에는 너무나 턱없이 모자른 것처럼 보일 것이다. 예수님의 용서하시는 사랑을 받아들인 사람들은 자신의 옥합에 담긴 귀한 향유의 가치를 생각할 겨를도 없을 것이다. 

 

이와 같이, 구원의 선물을 받은 참된 그리스도인은 예수님께 드리는 자신의 인생이 그분을 위하여 좀 더 향기가 나지 않고 가치가 없다는 것을 알고 오히려 슬퍼할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스스로를 모든 선한 것의 근원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자비와 축복들이 다른 이웃들에게 흘러나가는 통로로 바라보아야 한다. 그리고, 그런 올바른 영적 시각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일이 바로 이웃들에게 내가 십자가에서 경험한 용서와 사랑을 나누어주는 것임을 경험하게 될 것이며, 그들 스스로도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자신이 받은 은사와 재물을 아낌없이 나누어주는 사역을 통하여 더 큰 하늘의 기쁨에 참여하게 된다는 사실을 깨달을 것이다.

◼︎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을 따라간 결과

마리아는 예수님을 따라가다보니 다시 가족들의 품에 돌아오게 되었고, 또한, 계속 예수님을 따라가다보니 자신의 죄에서 놓임을 받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게 되었으며, 예수님의 십자가와 무덤까지 그분을 따랐고, 마침내 부활하신 예수님을 가장 처음 뵙는 사람이 되었다.

 

마리아는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향하여 수근거리는 사람들의 눈총과 그들의 부정적인 시선을 모두 감당하면서 예수님께 자신의 모든 소유를 드려서 정결예식을 수행함으로 자신의 믿음을 증명했다.

 

사실, 마리아는 자신이 예수님께 드리고 싶은 감사함의 크기가 너무나도 컸기 때문에, 자기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한 것 뿐이지만, 예수님께서는 마리아의 앞날의 생애까지도 내다보셨고, 그녀가 자신의 전부인 향유옥합을 깨뜨려서 예수님의 발을 씻고, 머리에 부어 드림으로써 예수님의 바로 앞에 놓여있는 십자가의 고난의 여정을 미리 위로한 것이 되었던 것이다.

 

아마도 막달라 마리아는 그러한 의미를 전혀 몰랐을 것이다. 그러나, 마리아의 행동을 통하여 우리는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께서 자신의 마음을 재창조하도록 모두 내어드리는 그리스도인에게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계획을 실행하게 하신다는 교훈을 배울 수 있다.

 

우리가 할 일은 그저 마리아처럼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이다.

우리가 예수님을 충실하게 따르면, 우리의 삶의 모든 것은 다 그분께서 알아서 채워주실 것이다.

 

[마태복음 6장 33절]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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