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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장 3절 ~ 창세기 1장 25절 본문
창세기 1장 3절 ~ 창세기 1장 25절
BibleMotivation 2022. 2. 22. 19:47
[지난 공부 복습]
지난 시간에는 성경책의 서두를 여는 창세기 1장의 첫 두 구절에는 성경의 저자이신 하나님의 신원과 생명의 본질(원리)에 대하여 기록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성경을 읽는 독자들은 창세기 1장 1~2절을 통하여; 그리고 요한복음 1장을 참조하여, 하나님의 삼위일체의 속성에 대해서 알 수 있으며, 생명이 탄생되는 가장 기본적이며 기초적인 진리; “물 + 하나님의 호흡(숨:네페쉬) + 하나님의 신(성령: 루아흐)”, 인간의 타락 이후에는 “물 + 그리스도의 보혈 + 성령(프뉴마 토스 하기온: 하나님의 신)”를 가르쳐 준다는 사실도 역시 알 수 있었다. (아기가 어머니의 뱃속에서부터 세상에 태어나는 원리도 역시 “물 +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 + 피”이다.)
이에 대하여 사도요한은 요한일서에 다음과 같이 기록한다.
요한일서 5장 8절
증거하는 이가 셋이니, 성령과 물과 피라. 또한 이 셋이 합하여 하나이니라.
예수님께서도 밤중에 찾아온 니고데모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요한복음 3장 5절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예수님의 수제자 사도 베드로도 역시 다음과 같이 기록한다.
베드로전서 3장 21절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침례(헬라어: 밥티조/물에 잠그다)라.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것이라.
사도 바울도 다음과 같이 피에 대하여 증언한다.
히브리서 9장 22절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하나님의 창조의 특징은 곧 구원받은 사람이 반드시 다시 거쳐야 하는 과정과 동일함]
창세기 1장 1~2절에 기록된 하나님의 속성과 생명의 본질 바로 다음에 기록된 6일 간의 창조의 모든 과정에서도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가 분명하게 나타나 있으며, 그 원리는 세 가지 큰 특징을 가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세 가지 특징들은 죄에 굴복하여 죽게 된 사람이 다시 영생을 찾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기도 하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성경은 죄지은 사람을 다시 죄가 없는 상태로 회복시키시려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구원의 역사와 방법 및 그 과정을 기록하고 있는 책이다.
그렇기 때문에, (제일 첫 부분에서도 언급했지만,) 인간이 창조된 생명의 원리와 인간이 구원의 원리는 같다.
1. 하나님의 창조 사역의 첫번째 특징은 “먼저 비우시고 채우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특징은 인간의 구원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이다.
창세기 1장 3절부터 읽어보면, 하나님의 물질적인 창조는 6일째 마무리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먼저, 주변 환경을 준비하시고, 그 이후에 차례대로 그 환경 안에서 살아갈 생물을 채우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째날 나누시고, 4째날 채우심 / 2째날 나누시고, 5째날 채우심 / 3째날 나누시고, 6째날 채우심)
이 과정을 성경책은 “하나님께서 나누셨다”라는 단어로 묘사하고 있는데, 이 “나누다”라는 단어의 영어단어는 ‘Divide’이며, 이 단어에서 “거룩한, 신성한, 구별된”의 의미를 가진 영어단어 ‘Divine’이 생겨났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적지 않은 의미를 가져다준다.
결국, 앞으로 멀지 않은 때에 양과 염소가 나뉘고, 알곡과 가라지가 구분되며, 하나님의 인을 받을 거룩한 백성과 사탄(짐승)의 표를 받을 거룩하지 못한 백성이 나뉘어질 것이다.
구원받을 성도는 반드시 창조 때에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생명의 호흡을 받았던 것처럼, 자기 마음 속의 이기심을 버리고 하나님의 성령으로 채워야 하는 것이다.(참조: 마25장의 열 처녀의 비유 등 다수)
하나님께서 나누시고, 또한 채우셨던 창조의 사역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1) 하나님께서는 첫째날에 만드셨던 빛을 대신하여, 넷째 날에 큰 광명(태양)과 작은 광명(달)을 만드셔서 빈 공간에 채우심으로 지구의 낮과 밤을 책임지게 하셨다.
(어떤 분들은 첫째 날에 태양을 만드신 것이 아니냐고 말하는데, 그것은 절대 아니다. 첫째 날의 빛은 온전히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빛이었으며, 그 빛을 대신하는 빛을 만드신 것이 바로 태양과 달인 것이다. 태양과 달은 정확하게 넷째 날에 만드셨다고 창세기 1장은 기록한다.)
*첫째 날 - 어두움을 뚫고 빛을 만드심. 빛과 어두움을 나누시고, 낮과 밤으로 부르심. (보시기에 좋았더라)
*넷째 날 - 하늘에 큰 광명과 작은 광명을 만드셔서 낮과 밤, 계절, 년도 등을 구분하게 하심. 또한, 별들을 만드심. (보시기에 좋았더라)
(2) 하나님께서는 둘째 날 만드신 하늘과 바다 속에 다섯째 날에 새와 물고기들을 그 종류대로 만들어서 채워넣으셨다.
*둘째 날 - 궁창(하늘)을 만드심. 땅을 뒤덮고 있던 물을 하늘 위의 물과 하늘 아래의 물로 나누심. (보시기에 좋았더라)
*다섯째 날 - 하늘에는 새들을 만드시고, 바다에는 물고기들을 각각 그 종류대로 만드심. 복을 주심. (보시기에 좋았더라)
(3) 하나님께서는 셋째 날 땅을 만드셨고 그 땅에 풀과 채소와 과실나무들을 만드셨는데, 여섯째 날에는 땅 위의 모든 곤충과 짐승들, 그리고 사람을 만드심으로 그 공간에 채워넣으셨다.
*셋째 날 - 땅을 덮고 있던 물을 한 곳으로 모으시고, 땅과 물(바다)을 나누심. 또한, 땅에 풀, 씨맺는 채소, 각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맺는 과목을 만드심. (보시기에 좋았더라)
*여섯째 날 - 땅에는 종류대로 육축과 기는 것과 짐승을 만드심. 또한,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사람을 만드심. 복을 주심.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2. 하나님의 창조 사역의 두번째 특징은 “표상과 실체”이다. 이 특징도 역시 인간의 구원의 역사에 필수적인 요소이며, 성경 전반에 걸쳐 "표상(인물-제도-사건)"을 성취하시는 "실체(예수 그리스도)"를 보여주신다.
요한복음은 성경은 읽고 연구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매우 큰 의미를 주는 책이다.
그 중에서도 요한복음 1장은 그 내용면에 있어서 창세기 1장과 매우 유사하며,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설명을 한다.
요한복음 1장에서는 창조주의 존재에 대하여 영원 이전의 시간부터 존재한 분이라고 기록하며, 동시에 창조주를 말씀, 빛, 생명, 임마누엘의 순서로 설명하고 있으므로, 창조주가 곧 예수님이시고 성부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과 함께 창조사역을 진행하셨음을 알려준다.
하나님께서는 성경 전반에 걸쳐 "표상과 실체"를 통하여 그리스도를 드러내실 것임을 두 개의 예를 통하여 창세기 1장부터 미리 보여주신다.
첫번째 예시는 "빛"이며, 두번째는 "사람"이다.
하나님께서 첫째 날에 창조하신 "빛"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빛이 아니다. 그 빛은 바로 하나님의 영광으로부터 나온 빛이며, 하나님께서 임재하실 때에 동반되는 빛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첫째 날의 빛을 만드신 것이라기 보다는 하나님이 가지신 빛을 나누어 주셨다는 개념으로 이해해야 성경적인 해석일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빛의 "실체"이며, 요한복음 1장과도 이어지는 내용이다.
요한복음 1장 1~5절, 14절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니
(중략)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그리고 넷째 날에 창조하신 "큰 광명", "작은 광명"은 이 지구의 낮과 밤의 빛을 책임지게 하기 위하여 인위적으로 만들어주신 빛이며, 오늘날의 태양과 달이 바로 그것이다.
이것들은 모두 첫째 날의 "빛"과 "어두움"을 "표상(대표)"하는 것들로써 창조된 것이다.
창조사역 속에 보여진 "표상과 실체"의 두번째 예시는 사람의 창조이다.
창세기 1장은 명확하게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함을 받았다고 기록한다.
창세기 1장 27절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형상"에 속하는 히브리어 원어는 "쩨렘"으로, 원래 '그림자'라는 히브리어 어원에서 비롯되었으며, 그 의미는 우상(실제로는 가짜이지만, 신이라고 믿어지는 것), 내면의 닮음을 말한다. 헬라어로는 "이데아"로써 어떤 성향이나 관점, 그리고 내적인 부분이 밖으로 나타내 보여지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이 헬라어는 영어단어 'Ideology(이념)'의 원래 어원이다.
*"모양"에 속하는 히브리어 원어는 "데무트"로써, 보이는 것; 즉, 방법, 비슷한 외형을 말하며, 헬라어로는 "몰프헤"이다. 이 헬라어는 영어단어 'Morphology(형태학)'의 어원이다.
히브리어와 헬라어 원어로 살펴보았을 때, 하나님께서 인간을 자신의 모양과 형상으로 창조하신 것은 곧 사람의 안과 밖이 모두 하나님을 닮도록 의도하셨다는 사실을 가르쳐준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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