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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오 가는 길: 바른 성경연구

열 처녀의 비유 - 3 (이 비유가 중요한 이유) 본문

parables of Jesus [예수님의 비유]

열 처녀의 비유 - 3 (이 비유가 중요한 이유)

BibleMotivation 2023. 3. 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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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명확하게 이해해야 할 것: 우리는 주인공이 아니다

 

성경은 분명히 신부는 거룩한 성, 곧 하나님 나라의 수도가 될 새 예루살렘인 것을 여러 번 명시한다.

요한계시록 21장 9~10절에도 명백하게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요한계시록 21장 9~10절]

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성경책은 분명하게 신부가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라고 기록하신다.

그리고, 이렇게 명확한 성경 자체의 해설에서 벗어나는 해석이나 해설은 모두 잘못된 해석이다.

성경은 성경 자체의 해석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의 생각이나 의도를 섞어서 해석하면 안되는 것이다.

 

또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이 선과 악의 대쟁투 가운데서 진정한 주인공이 구원을 받는 우리 자신이라고 착각하지 않아야 한다우리는 이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랑이나 신부가 아니다.

 

우리의 구원은 값없이 거저받는 것이다. 우리는 이 우주적인 결혼식의 들러리이며, 이 결혼식에 초대받지 않아도 될 사람들이지만; 즉, 죄로 인하여 죽어야 마땅한 사람들이지만,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사람들인 것이다.

 


둘째, 주기도문에 드러나 있는 "하나님 나라"

 

예수님의 재림과 새 예루살렘 성전에 대하여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주기도문에도 다음과 같이 나타나 있다.

 

[마태복음 6장 10절]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영어 - Thy kingdom come. Thy will be done in earth, as it is in heaven.)

(*헬라어 - 엘쎄토 헤 바실레이아 수 게네쎄토 토 쎌레마 수 호스 엔 우라노 카이 에피 테스 테스)

(*헬라어 음역 - "에르코마이 호 바실레이아 수 기노마이 호 쎌레마 수 호스 엔 우라노스 카이 에피 호 게")

 

특히, 위의 "나라가 임하시오며(Thy Kingdom come)"에서의 헬라어는 "바실레이아 엘코마이"인데, 여기에서 사용된 "임하시오며"에 해당하는 헬라어 동사 "엘코마이"는 완료와 미완료 시제에만 사용되는 "중간태"이다. 이 '중간태'는 능동태와 수동태의 거의 반반의 행동을 묘사하는 데 사용되며, 신약성경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사복음서에서는 "예수님께서 미래의 일들을 이야기 하신 것들"이 주로 이 중간태를 사용하여 기록되어 있다. 성경에서는 하나님께서 이미 계획하셨고, 그 결과를 아시는 미래의 일들을 인간을 통해서 이루실 때에, 그 동사를 중간태로 사용하였다고 생각해도 될 것이다. 

 

헬라어의 문법을 그대로 적용하여, 원래 이 구절의 의미를 있는 그대로 해석하면 다음과 같다.

-> "당신의 도래할(아직 오지는 않았지만, 계속 존재했으며, 또한 이미 와 있는) 바로 그 나라가 반드시 오리라 !"

*아래의 링크는 이 성경구절(주기도문)을 좀 더 자세하게 연구한 글이다.

 

주기도문 - part 02

응답받는 기도 시리즈 1 -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 바로 이전의 글에서는 주기도문의 첫 두 마디인, &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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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하나님 나라"의 도래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나라는 현재 진행형이며, 과거에도 존재했고, 앞으로도 계속 존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지구는 현재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서 하나님을 배신하고 죄에 빠졌지만, 예수님의 십자가의 대속으로 인하여 다시 하나님께서는 이 지구가 창조된 이후로 모든 사람들의 죄를 구속하셨고, 누구든지 그 사실을 믿고 예수님의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이면 구원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요한계시록은 이제 곧 예수님께서는 영광의 면류관을 쓰고 만왕의 왕으로써 이 땅에 재림하실 것이며, 성경이 기록한 대로 예수님의 재림과 의인의 첫째 부활 이후에 성도들이 모두 하늘에 올라가서 천년 동안 왕노릇 한 이후에 다시 이 지구에 내려올 때에 하늘에서 새 예루살렘 성전이 이 땅으로 내려오게 될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아래는 요한계시록이 기록하는 예수님의 재림 이후에 새 예루살렘 성이 이 땅에 내려올 때까지의 과정이다. 

 

[요한계시록 20장 1~15절; 21장 1~2절]

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의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의 손에 가지고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라, 잡아서 천 년 동안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넣어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는데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천 년이 차매 사탄이 그 옥에서 놓여

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의 모래 같으리라

그들이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태워버리고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 데 없더라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

(21장)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요한계시록 20장과 21장에 기록된 말씀을 토대로 마지막 때에 일어날 사건의 순서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예수님 재림

(2) 잠자던 성도들 (첫째)부활 + 살아남은 성도들과 함께 하늘나라로 승천해서(살전 4:16~17 참조), 1000년 동안 왕노릇 및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 역할

(3) 이 지구에는 사탄이 그 1000년 동안 묶여 있으며, 그의 추종자들(악인들)은 모두 죽어 있게 됨

(4) 1000년이 지나서, 예수님께서 성도들과 함께, 그리고 새 예루살렘 성전과 함께 이 땅으로 내려옴

(5) 그 와중에, 악인들의 부활; 즉, 둘째 부활("첫째" 부활이 있다는 사실은 둘째 부활의 존재를 암시함)이 있게 되고, 사탄은 부활한 악인들을 모아서 하나님의 성전과 성도들을 대항하여 싸울 준비를 함

(*참고로, 요한계시록에 따르면, 첫째 사망은 죄의 결과로 인한 평범함 죽음이며, 이 죽음에는 의인과 악인 모두 부활이 있음. 다만, 의인은 첫째 부활로 예수님의 재림의 광경을 목격할 것이며, 악인은 둘째 부활로 새 예루살렘 성이 내려오는 것을 목격할 것임. 그리고 둘째 사망은 온전한 사망으로써 유황불로 없어지게 될 악인의 사망 뿐임.)

(6) 그 때에 땅과 하늘이 모두 없어지게 되고, 오직 하나님의 보좌만 보이게 됨 (심판 시작)

(7) 책들이 펴 놓이고(생명책, 기록책;기념책 등), 그 앞에서 각 사람이 그 행위대로 심판을 받게 됨(불못: 유황불)

(8) 이 지구가 온전하게 유황불로 정화됨

(9) 처음 창조되었을 때처럼, 바다도 없어지고, 온 세상이 새롭게 됨

(10) 온전하게 깨끗해진 이 땅에 새 예루살렘 성이 내려오게 됨(신부)

(11) 성도들은 신랑(새 예루살렘 성의 주인이라는 의미)되신 예수님과 함께 다시 재창조된 이 지구에서 영원히 살 것임

 

 

그리고, 

이 모든 과정 전에 일어날 일; 즉, 예수님의 재림 전까지의 상황을 함축해서 비유로 설명하신 것이 바로 "열 처녀의 비유"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비유를 성경적으로 올바르게 해석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것이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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