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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양극화: 성령의 유무와 그 결과 - part 2 (알곡과 가라지, 십계명과 사랑의 실천, 그리고 하나님의 전신갑주) 본문
믿음의 양극화: 성령의 유무와 그 결과 - part 2 (알곡과 가라지, 십계명과 사랑의 실천, 그리고 하나님의 전신갑주)
BibleMotivation 2023. 5. 9. 10:24
A. 시작하는 말 : 말씀을 받아들여 좋은 열매를 맺는 사람에게도 시험과 시련을 통한 믿음의 실패가 올 수 있으며, 이 세상 뿐만 아니라 교회 안에도 역시 가라지가 존재한다.
(1) 마태복음 13장의 전반부에서 예수님께서는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설명하셨는데, 예수님께서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통하여 말씀하고 싶으셨던 것은 곧, “말씀을 받아들이는 한 사람의 마음의 상태는 어떠한가?”, 그리고 “그 받아들인 말씀이 그 사람의 마음밭의 상태에 따라서 어떤 열매를 맺는가?”에 관한 것이라고 비유의 마지막 부분에서 직접 설명해 주셨다.
[마태복음 13장 8절]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2) 그리고, 모든 그리스도인은 예수님께서 "씨 뿌리는 자의 비유" 바로 다음에 연달아서 아래와 같은 부가적인 비유의 말씀을 주셨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마태복음 13장 24~30절]
예수께서 그들 앞에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
싹이 나고 결실할 때에 가라지도 보이거늘
집 주인의 종들이 와서 말하되 주여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런데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나이까
주인이 이르되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 종들이 말하되 그러면 우리가 가서 이것을 뽑기를 원하시나이까
주인이 이르되 가만 두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3) 위에 옮겨 적은 “가라지의 비유”속에 등장하는 각 단어들의 의미는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13장 36절부터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고,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천국은 좋은 씨를 자신의 밭에 뿌린 사람", 곧 예수님을 상징한다고 비유 속에서 드러나 있다.(마태복음 13장 37절)
- "밭은 이 세상"이라고 말씀하신다.(마태복음 13장 38절)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세우신 "교회"라고 이해될 수 있다.
-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며,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즉, 교회에 들어와 있지만 결국에는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의 이기심을 굴복시키지 못하여 자신도 모르게 사탄을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설명하신다.(마태복음 13장 38절)
-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마귀", 곧 사탄이라고 말씀하신다.(마태복음 13장 39절)
- "추수 때는 세상 끝이요, 추수꾼은 천사들"이라고 설명하신다.(마태복음 13장 40절)
- 그리고,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는 것 같이 세상 끝에도" 그렇게 악한 자들을 똑같이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신다.(마태복음 13장 41절)
(4) 그렇다면, "씨 뿌리는 자의 비유"에 뒤이어서, 곧바로 말씀해 주신 이 "가라지"에 대한 비유는 어떤 의미일까? 교회 안에는 항상 가라지가 세상 끝날까지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 가라지들을 잘 골라내서 교회 밖으로 쫓아내 버리라는 말씀일까? ....전혀 아니다. 예수님께서 "가라지의 비유"를 말씀하신 것은 그런 목적이 절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비유를 통해 몇 가지 사실들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 첫째, 예수님께서는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통하여 "말씀을 뿌리는 자(씨앗을 뿌리는 농부)"와 "그 뿌려진 말씀을 받아들이는 여러 종류의 사람들의 마음(여러 종류의 밭)"을 말하고 계시다는 것과 마지막으로 예수님께서 뿌리신 말씀의 씨앗이 어떠한 열매를 맺게 될 것임을 직접 설명해 주셨다.
- 둘째, 그렇지만, "가라지의 비유"에서는 이 "밭"을 의미하는 것은 "세상(이 세상에 주신 교회)"이라고 예수님께서는 직접 설명해 주신다. 세상을 비롯하여 예수님께서 사도들을 통하여 이 세상에 세우신 “교회” 속에도 하나님을 진실하게 따르는 성도와 그렇지 못한 무리들이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교회 안에는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 위에 서 있는 사람들이 있으며, 그와는 반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입맛에 맞게 받아들여서 오류를 생성하고 거짓 원칙의 열매를 맺는 사람들도 항상 존재한다. 현재, 성경책은 하나이지만 몇 백개의 기독교(개신교) 교단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바로 이 비유의 결과를 말해주는 것이다. 사탄은 언제나 진리 속에 거짓을 교묘하게 섞어 놓는다.
- 셋째, 사탄은 자기가 뿌린 악한 씨가 맺은 악한 열매에 대한 책임을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 즉, 예수님에게 돌리려고 한다는 사실이다. 사탄은 교회 안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공언하면서도 예수님의 품성과 신성을 부정하는 사람들을 들여보내서 그들로 하나님께 욕을 돌리고 구원의 사업을 잘못 나타내며 성도들과 새로운 신자들을 헷갈리게 만들고 있다. 그래서, 현재 셀 수 없이 많은 잘못된 오류들이 이 세상에 나돌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의 진실된 성도들이 그러한 오류의 결과적인 행동들 때문에 세상의 미움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이 앞으로는 더 심해질 것인데, 마태복음 24장에서는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 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마태복음 24장 9~10절)”다고 기록한다.
- 넷째, 교회 안에도 그런 오류들과 이설들을 퍼뜨리는 거짓 선지자들이 매우 많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런 오류들의 뿌리를 뽑아서 교회를 정결하게 하려는 성도들의 활동들도 있어 왔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가만 두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
- 다섯째, 예수님께서는 공공연한 죄를 고집하는 자들을 교회에서 제명해야 한다고 가르치기도 하셨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다른 사람의 품성과 행동의 동기를 판단하는 일을 맡기지는 않으셨다. 그것은 심판의 영역이며, 하나님께서 하실 일이다. 인간인 우리가 남을 심판할 자격은 없다. 오히려, 우리의 생각과 판단으로 거짓 그리스도인으로 보이는 자들을 교회에서 끊어 버리려 하다가는 실수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가끔씩, 아니 오히려 생각보다 더 자주, 우리는 예수님께서 옳은 길로 이끌고 계시는 중에 있는 바로 그런 사람들을 잘못 오해하여 우리의 불완전한 판단으로 그들을 바라보는 실수를 한다. 어떤 사람들의 생각에는 전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것같이 보이던 사람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천국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사람은 겉모습을 보고 판단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오직 마음을 보시고 판단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특히, 사도바울의 시대에 고린도 교회는 가장 유혹적인 형태의 우상숭배와 호색에 둘러싸여 있었다. 사도가 그들과 함께 있는 동안은 이런 영향이 그들에게 거의 미치지 아니하였다. 바울의 확고한 신앙, 그의 열렬한 기도, 열성 있는 교훈의 말 그리고 특히 그의 경건한 생애는 죄악의 쾌락을 누리기보다는 차라리 그리스도를 위하여 자아를 부정하도록 그들을 도와주었다. 그러나 바울이 떠난 후 고린도 교회는 신앙이 흔들리는 상태가 되었다. 사탄이 심었던 가라지들이 곡식 가운데 나타나 악한 열매를 결실하기 시작하였다. 이 때는 고린도 교회로서는 맹렬한 시련의 때였다. 사도 바울은 그들을 위하여 쓴 편지 가운데는 아래과 같은 조언이 담겨 있다.
[고린도전서 9장 20~22절; 25~27절]
유대인들에게 내가 유대인과 같이 된 것은 유대인들을 얻고자 함이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는 내가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나 율법 아래에 있는 자 같이 된 것은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율법 없는 자에게는 내가 하나님께는 율법 없는 자가 아니요 도리어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에 있는 자이나 율법 없는 자와 같이 된 것은 율법 없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라
약한 자들에게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내가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습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고자 함이니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그러므로 나는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며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
[고린도전서 10장 12~13; 23; 31절]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 여섯째, 하나님과 예수님께서는 이미 이 모본을 보이셨다. 사탄이 하늘나라에서 반역을 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사탄과 그를 추종하는 천사들을 단번에 멸망시킬 수 있으셨지만, 끝까지 사랑으로 기다리셨고, 마침내 십자가에서 인간의 구속 사업을 완성하심으로써 하나님의 율법의 공의와 사랑을 증명하셨다. 하나님의 공의와 선하심을 의심하는 것은 마치 나쁜 씨앗과 같아서 죄와 재난의 쓴 열매를 맺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사탄의 본성이 완전히 드러나기까지 죄악의 장본인인 사탄을 그대로 놔 두셨던 것이다.
(5) 결국, 예수님께서 이 "가라지의 비유"를 통해서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시는 숨겨진 교훈은 바로, 그리스도인은 절대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면 안된다는 것과 오히려 자신의 부족을 느끼고 항상 겸손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마태복음 12장 26~37절]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마태복음 7장 2~3절]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 밭에 뿌려진 모든 씨가 다 좋은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닌 것처럼, 교회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이 다 진실된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는 없다.
- 식물의 잎이 어리고 청청할 때는 가라지와 곡식은 거의 비슷하다. 그러나 밭의 곡식이 익을 때가 되면 쓸모 없는 잡초들과 잘 여물어 고개 숙인 곡식과는 전혀 다르다. 이와 같이, 경건의 모양을 가장한 죄인들이 얼마 동안은 참된 그리스도의 제자들과 섞여서 겉으로 보기에는 그리스도인으로 생각되어 많은 사람을 속이고 있지만, 이 세상의 추수 때가 곧 이르면 선한 자와 악한 자 사이에 명확한 차이점이 드러날 것이다. 그 때가 오면, 교회와는 연합하였으나 예수 그리스도와는 연합하지 않은 자들이 명백하게 드러나게 될 것이다.
- 사실, 가라지도 좋은 곡식들 사이에서 햇빛과 비가 주는 모든 좋은 것을 받으면서 자라도록 허락된 것이다. 그러나, 추수할 때가 되면 “(너희가 돌아와서) 의인과 악인이며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섬기지 아니하는 자를 분별”(말라기 3장 18절)할 것이다. 예수님께서 직접 어떤 사람이 하늘나라에서 하나님과 같이 살기에 합당한 자인지를 결정하실 것이다. 그분은 모든 사람을 그들의 말과 행실에 따라 심판하실 것이다. "나는 교인이며, 그리스도인이다"라는 말뿐인 공언은 하나님의 심판의 저울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 모든 사람의 영원한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그리스도를 닮은 품성(Christ-like Character)"이다.
(6) 비록, 교회 내에 죄악이 존재하고, 세상 끝날까지 가라지가 존재할지라도 교회는 이 마지막 시대에 죄로 인해 오염되고 타락한 세상에 빛이 될 것이다. 연약하고, 흠이 많고, 책망과 경고와 교훈을 받을 필요가 있을지라도 교회는 여전히 그리스도께서 지상에서 최고의 관심을 쏟으시는 유일한 대상인 것이다.
(7) 또한, 알곡과 가라지가 세상 끝까지 존재하게 될 것처럼, 교회 안에 분열이 있게 될 것이다. 서로 다른 두 무리가 형성될 것이다. 그러나, 때가 되면 가라지는 알곡으로부터 반드시 분리된다. 죄악이 성행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이 식어간다(마태복음 24장 12절). 그리고, 바로 이 때가 하나님 앞에 진실된 자들이 가장 강한 자들이 될 때이다.
(8) 예수님께서는 이제 곧 오실 것이다. 그러나, 모든 교회마다 정련하고 키질하는 과정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진리를 사랑하지도 않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도 않는 악한 자들이 우리 가운데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흔들림의 시대, 곧 흔들릴 수 있는 것은 모두 다 흔들리게 될 시대에 살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진리를 아는 사람들일지라도, 그들의 말과 행동으로써 당신의 율법 위에 굳건히 서 있다는 증명을 하지 못하게 된다면; 즉, 하나님의 율법; 즉, 십계명을 순종하지 않게 된다면, 결코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
B. 믿음의 기준점이 되는 하나님의 계명은 곧 사랑을 실천하도록 설명해 놓은 것이다.
(1)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율법; 즉, 십계명은 "하나님은 사랑이시라"(요한일서 4장 7~21절)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나타내셨다.(*참조: 마태복음 22장; 예수님의 십계명 요약 -> "하나님 사랑 + 이웃 사랑" / 마태복음 5장~7장; 팔복과 산상수훈)
- 그리고 이렇게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서, 이 "엠마오 가는 길: 바른 성경연구" 블로그도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말씀과 십자가 및 구원과 심판의 그 중심에 언제나 변함없이 존재하고 있는 것은... 바로, 사람에게 십계명을 통하여 보여주신, "하나님의 율법"인 것을 항상 강조해 왔다.
(2) 그러나, "사랑"은 말로써는 나타내지 못한다는 특징을 가진다고 성경은 기록한다.
성경은 "사랑"은 오직 실천함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참된 "사랑"에 대하여 사도바울은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고린도전서 13장 1~13절]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 성경은 사도 바울을 통하여 사랑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이며, 실천이라는 진리를 강조하신다.
- 그리고, 사랑 그 자체이신 하나님의 측면에서는 사랑의 행동의 실천이 바로 "생명의 창조"인 것이다.
-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의 실천은 곧 생명의 탄생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C.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사랑의 행동강령이며, 또한 창조와 재창조의 능력이다.
(1) 하나님께서는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셨으며, 하나님의 말씀은 창조의 능력이 있는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임과 동시에 죄를 지은 사람의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 다른 말로 하면, '재창조 할 수 있는 능력'이다.
요한복음과 히브리서는 이 사실을 매우 명확하게 기록하고 있다.
[요한복음 1장 1~4절]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히브리서 4장 12~13절]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2)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의 실체(Substantial Entity)가 우리 인간 속에 거하도록 하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이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이 되신 분이신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믿고 실천할 때에 어떤 일들이 일어날 수 있는지를 스스로 자신을 낮추시고 이 땅에 오셔서 인간에게 직접 보여주신 것이다.
- 성경은 분명히, 하나님의 복음이 성경말씀에 약속된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씀하고 계시며, 또한 이 복음은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이 된다고 기록한다. 그리고 그 능력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의인을 믿음에서 믿음에 이르게 한다고 기록한다.
[로마서 1장 1~2절; 16~17절]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이 성경구절을 통하여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결심했으며,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한다는 말씀의 의미는 곧 "성화(Sanctification)의 과정"을 명확하게 의미한다.
-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의 현현이신 예수님께서 말하시는 모든 말씀에는 사람의 혼과 영을 변화시키며,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시는 능력이 있었던 것이고, 또한,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는 물리적인 재창조의 능력까지도 발휘되어 수많은 병자를 고치실 수가 있으셨던 것이다.
[히브리서 4장 12~13절]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요한복음 21장 25절]
예수께서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
D. 사탄이 주는 시험과 그 시험에 대항할 수 있는 능력을 주는 방어구
(1) 위에서 설명한 이유 때문에, 사탄은 예수님께서 이러한 능력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이 세상에 나타내어 보여주실 것을 두려워했다. 그래서, 사탄은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율법을 온전하게 지키고 실천하지 못하도록 예수님의 탄생 이후부터 계속해서 시험과 고난을 그분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때까지 퍼부은 것이다.
- 좀 더 쉽게 설명하면, 사탄은 자기가 "죄; 즉,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인간이 스스로를 더 사랑하게 변하게 만들어 이기심의 노예가 되게 한 것"으로 물들인 이 세상 속에서, 지금껏 단 한 명도 하나님의 율법을 올바르게 순종한 인간이 없도록 노력해왔고, 또한 성공해 왔는데, 이제 하나님의 말씀되시는 성육신하신 예수님께서 이 죄된 땅에서도 하나님의 율법을 순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려고 태어나시자, 그 때부터 계속 예수님을 유혹하려고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는 말이다.
(2)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언제나 이런 사탄의 유혹을 물리치셨는데, 예수님께서 가지신 '방어구'는 곧 다음과 같으며, 모든 그리스도인들도 역시 예수님의 모본을 따라서 동일한 방어구를 가져야 할 것이다.
- 첫째, 기도 훈련 ☞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마가복음 1장 35절)"
- 둘째, 말씀에 기초한 생활 ☞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누가복음 2장 52절)",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누가복음 22장 42절)"
- 셋째, 하나님의 말씀 전파 ☞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마태복음 9장 35절)"
- 넷째, 이기심 없는 봉사 및 실천 ☞ "예수께서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요한복음 21장 25절)"
(3) 또한, 위와 같은 예수님의 모본을 따라서,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 된(갈라디아서 1장 1절) 바울"은 "그리스도인이 갖춰야 할 방어구"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기록한다.
[에베소서 6장 10~19절]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또 나(바울)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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