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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자의 비유 - part 01: 서론(예수님께서 비유로 천국복음을 가르치신 이유) 본문

parables of Jesus [예수님의 비유]

탕자의 비유 - part 01: 서론(예수님께서 비유로 천국복음을 가르치신 이유)

BibleMotivation 2023. 8. 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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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는 지금도 우리를 기다리신다.


탕자의 비유 : 서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신 핵심적인 일들 중에는 천국 복음을 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천국복음을 말씀하실 때 많은 경우에 "천국은 ~와 같으니"라고 시작하시면서 비유들을 많이 말씀하셨다. 

좀 더 확장해서 말하면, 예수님께서는 주변의 사물들을 통하여, 그리고 당시의 사회에서 일어나고 발생하는 모든 사건들과 인간의 생활 속에서 천국을 설명하실 충분한 근거를 찾으셨다는 말이며, 이 사실은 곧 예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창조주 본인이시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마태복음 9장 35절]

예수께서 모든 성과 촌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마태복음 13장 24절; 33절 등 다수]

예수께서 그들 앞에 또 비유를 베풀어 가라사대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 예수님께서는 "천국 복음"을 전파하심

[마태복음 4장 17절]

이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가라사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시더라

 

이와같이 성경은 예수님께서 "천국 복음"을 전하셨다고 기록하고 있는데, 예수님께서 전하신 말씀을 "천국 복음"이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구약성경에 이미 드러나 있다.

 

사실, “천국”이라는 표현 자체는 구약에 직접적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천국”; 즉, "하나님 나라"에 대한 사상과 기별은 구약의 선지자들의 글 전체를 통해서 은연중에 나타나고 있다.(참고 성경절: 이사야 11장 1~12절; 65장 17~25절; 다니엘 2장 44절; 7장 18,22,27절; 미가 4장 8절 등)

 

[미가 4장 8절]

너 양떼의 망대요 딸 시온의 산이여 이전 권능 곧 딸 예루살렘의 나라가 네게로 돌아오리라

 

[다니엘 2장 44절]

이 열왕의 때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설 것이라

 

 

▶ 이샤야서의 메시야의 예언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는 메시야의 사명

또한, 이사야 61장은 이사야서 가운데서 가장 주목할 만한 장들 가운데 하나인데, 구약시대부터 이사야서 61장은 분명히 메시야의 예언으로 알려져 있었으며, 고대 유대인 주석가들은 이사야 61장과 이사야서의 다른 많은 부분을 메시야에 관한 말씀으로 인정했다.

 

그리고, 많은 구약의 메시야에 관한 예언들 중에서도 이사야 61장은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고향 나사렛의 회당에서 설교하실 때 자신에게 적용하신 예언이기도 하다.(참조: 누가복음 4장 16~21절) 그리고, 이사야서 61장에서 말씀하시는 분은 하나님의 종의 역할을 하는 그리스도이시다. 

 

[이사야 61장 1~3절]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신원의 날을 전파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희락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로 의의 나무 곧 여호와의 심으신바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사야서 61장 1절부터 3절의 말씀은 메시야가 오셔서 이스라엘 백성의 개개인을 위하여, 또한, 선택받은 한 민족으로써의 이스라엘을 위하여 무엇을 성취하실 것인지에 대하여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는데, 사복음서를 통하여 볼 때 예수님께서는 메시야로써 이 땅에 오셔서 이사야서 61장에 기록된 모든 것을 성취하셨다는 사실이 확인되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메시야라는 사실은 당연히 입증된 것이다. 

 

[누가복음 4장 21절]

이에 예수께서 저희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날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 임마누엘과 거룩함의 정의, 그리고 예배

성경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독생자(요한복음 1장 14절)"이며, "하나님과 태초부터 함께 계셨던 창조주(요한복음 1장 1~4절)"이시고, 인간의 "모든 죄를 지고가시는 하나님의 어린양(요한복음 1장 29절)"이심을 명확하게 밝히고 있다.

 

사실, 예수님께서 성육신하신 것은 전 우주적인 놀라운 사건인데, 창조주께서 직접 피조물인 인간의 형상으로 이 땅에 "임마누엘(God with us: 이사야 7장 14절; 마태복음 1장 23절)"하신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구약시대부터 아브라함을 선택하셔서 하나의 큰 민족을 이루게 하셨고, 그 민족이 거짓된 신앙과 우상을 숭배하는 애굽(Egypt)의 속박 아래에서 고통당하고 있을 때, 미리 준비하셨던 한 인물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셨는데, 그 처음 과정을 보면 두 가지의 매우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거룩함(Divine; Holiness)"의 정의를 불타는 떨기나무에 임재하셔서 모세를 만나셨던 사건을 통하여 보여주셨는데, 출애굽기 3장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출애굽기 3장 4~5절]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가라사대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이리로 가까이 하지 말라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하나님께서 불타는 떨기나무에 임재하시고 모세를 만나셨던 그 장소는 모세가 수없이 지나다녔던 광야의 어느 한 장소일 것이다. 그리고 그곳은 하나님께서 임재하시기 전까지는 거룩한 장소라고 부를 만한 곳이 아니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불과 함께 임재하시자, 전까지는 아무것도 아니었던 땅이 "거룩한" 장소; 즉, 구별된 장소가 되었던 것이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임재하심에 항상 “불, 번개, 화염, 천둥”등이 동반된다.(참고 성경절: 요한계시록 11장 19절; 에스겔 1장 26~28절 등)

 

영어로 거룩함이라는 단어는 "Holiness(N)", 또는 "Divine(A)"이라는 단어를 주로 사용하는데, "Divine"이라는 형용사는 '구분하다'는 의미의 "Divide"에서 파생된 단어라는 사실만 봐도 "거룩함"의 특징 중에 하나가 바로 "이 세상과는 구분되어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좌정하여 계신 곳은 바로 거룩한 곳이며,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불타는 떨기나무에서 모세를 만나셨을 때,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출애굽기 3장 5절)"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아담 이후로 인간은 스스로 거룩하게 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사람의 마음 속에 거하셔야 사람이 거룩하게 될 수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거룩함을 되찾아주시기 위하여 둘째 아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사람을 위하여 이 땅에 보내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예수님의 성육신의 비밀이다. 예수님께서는 "신-인(God-man)"이신데, 성경은 분명히 예수님께서 죄된 인간의 몸으로는 오셨지만, 죄는 없으신 분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베드로전서 1장 19절]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히브리서 4장 15절]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 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죄인이 또다른 죄인의 죄값을 갚기 위하여 대신 죽을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죄가 없으신 당신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사람의 몸으로 이 세상에 내려보내셔서 인간을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죄값을 치르시게 한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인성으로는 사람의 손을 잡으시고, 자신의 신성으로는 하나님의 손을 굳게 붙드셔서 사람을 하나님과 연결시키시는 역할을 완벽하게 이루신 것이다. 즉, 하나님의 나라로 향하는 단 하나의 방법이 하늘로써 땅으로 내려오신 것이다.

 

또한,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인자로서 우리에게 순종의 모본을 주시고, 하나님의 아들로서 순종할 능력을 우리에게 주실 수 있는 것이다.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의 희생을 통하여 사람에게 도덕적 힘을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주어지며, 예수님의 은혜를 통하여 그분을 자신들의 구세주로 고백하는 모든 사람들은 약속하신 성령을 선물로 받게 된다.

 

또한, 두번째는 바로 "출애굽의 목적"인데, 불타는 떨기나무에서 모세를 만나신 하나님께서는 출애굽의 목적을 정확하게 "창조주께 예배하기 위함; 즉, 예배의 회복"이라고 말씀하셨다.

 

[출애굽기 3장 18절]

너는 그들의 장로들과 함께 애굽 왕에게 이르기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임하셨은즉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희생을 드리려 하오니 사흘길쯤 광야로 가기를 허락하소서 하라

*희생을 드리다 - 히브리어 원어 “자바흐” : 제사를 드리다, 동물을 죽이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을 시작하면서, 첫 유월절(양을 잡아서 그 피를 문설주와 좌우 인방에 바른 집만 죽음의 천사가 그냥 넘어감)을 경험했고, 홍해를 건너면서 물에서 침례를 받았으며(고린도전서 10장 1~2절), 첫 오순절에 시내산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십계명을 받았으며, 약속의 땅인 가나안으로 여행하는 약 40년 동안 모세를 통하여 주신 성소와 지성소의 제사제도를 통하여 메시야의 죄사함에 대하여 배웠고, 이스라엘의 일곱 절기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으로 가는 동안의 그리스도인의 구원의 과정에 대하여 경험함과 동시에, 하늘로써 주어지는 신령한 식물(고린도전서 10장 3절)인 "만나"를 먹었고, 반석에서 나온 물을 마셨다(고린도전서 10장 4절).

 

그리고, 이 모든 사건, 인물, 제도는 곧 구원의 주체이시며, 창조주이고, 어린양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표상하는 것이며, 또한 구약의 이스라엘의 약속의 땅으로의 여정을 통하여 신약의 교회와 성도; 즉, 영적 이스라엘의 구원의 여정의 표상으로 주셨음을 성경의 수많은 장과 절에서 말씀하고 계신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출애굽의 목적을 "여호와 하나님께 희생을 드리"는 것; 즉, 예배의 회복이라고 말씀하셨으며, 그 "예배의 회복"이란 곧 출애굽과 광야의 여행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어지고 가르쳐주신 모든 것들이 표상하고 가리키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갈 수 있다는 진리를 깨닫는 것이라는 사실을 성경은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는 것이다.

 

 

▶ 구약과 신약의 모든 성경말씀은 사람과 함께 하고자 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모습을 보여준다.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의 모든 역사는 곧 인류의 역사 속에서 죄에 빠져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를 떠난 인간과 함께 하고 싶어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의 모습을 기록한 책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 인간과 함께 하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성경책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또한, 마침내 예수님께서는 다시 재림하셔서 우리를 하나님께서 계신 곳으로 데려가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천국복음"인 것이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예수님의 말씀과 모본 및 기적뿐만 아니라, 예수님 그 자체로도 이미 천국 복음의 살아있는 예시이다.

 

아래의 그림들은 우리와 항상 함께 있고 싶으신 하나님께서 성경의 역사를 통하여 각 시대를 거치며 "임마누엘(God with us)"하시기 위하여 보여주셨고, 앞으로 보여주실 인물, 사건, 그리고 제도를 순서대로 나타낸다.

 

① 아담과 하와를 쫒아내시면서도 보여주셨던 예배와 회복의 장소: 에덴동산 동편의 그룹천사들과 두루도는 화염검: "원시 성소" (창세기 3장 24절)

② 아벨의 제사와 구약의 믿음의 선조들의 제사 (창세기 4장; 15장; 22장; 열왕기상 18장 외 다수)

③ 모세를 통해 주신 성소 성막, 그리고 희생제사제도(출애굽기 20장; 24장~31장)

④ 다윗이 시작하고, 솔로몬이 완성한 이스라엘의 성전과 포로시대 이후의 예루살렘 성전(열왕기상 8장 13~21절, 에스라 1장 1~3절; 느혜미야 7장 1~4절; 느혜미야 7~8장 전체)

⑤ 성육신하신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 임마누엘의 정점(마태복음 1장 23절; 사복음서 전체)

⑥ 예수님의 제자들을 통하여 이 세상에 주신 교회와 오순절 성령강림(마태복음 16장, 사도행전 2장; 사도행전 전체와 바울서신 및 일반서신 전체)

⑦ 지금 하늘의 보좌 우편 지성소에서 대제사장으로써 봉사하고 계시는 예수님(히브리서 3장 1절; 6장 20절; 8장 1절, 히브리서 전체)

⑧ 성도들을 데리러 다시 오시는 예수님과 새 예루살렘 성(데살로니가전서 4장 16절; 요한계시록 21장 1~2절; 9~10절)


● 예수님께서는 천국 복음을 전하는데 비유를 활용하심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자신을 나타내시는데, 그것을 "계시"라고 부른다.

전에도 언급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세 가지 계시를 주셔서 자신을 알게 하시는데, 아래와 같다.

 

첫째, 자연(천연계)

둘째, 예수 그리스도

셋째, 성경책

 

그리고 이 세 가지의 계시 속에는 사람이 하나님을 발견하고 알 수 있는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인간의 몸으로 태어나셨을 때의 상황은 어떠했는가?

 

 유대의 종교 지도자들은 종교의 형식에 얽매여서, 출애굽기 20장과 신명기 5장에 기록된 십계명, 그리고 십계명에 기초로 출애굽기 21~23장에 자세하게 확장하여 말씀하신 재판에 필요되는 율례와 법칙들을 모두 더 어렵고 더 복잡하게 만들어서, 종교지도자들 자신들의 의를 더 높이고, 하나님께서 주셨던 십계명의 원칙들이 원래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하여 일반 대중들이 이해하지 못하도록 만들어 버렸다.

 

② 더 나아가서, 당시의 종교지도자들은 구약성경에 예언된 메시야의 강림을 오직 정치적 사회적인 목적으로만 바라보았기 때문에, 인간을 죄로부터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에서 눈을 돌려서, 오직 로마제국의 압제로부터 정치적인 독립을 시켜서 이스라엘이 이 지구에서 옛 솔로몬 시대보다 더 큰 영광을 누리도록 만들어줄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구약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약속들과 예언들, 그리고 말씀들을 모두 잘못 이해하며, 잘못 해석하고 있었다. 특히, 그들은 구약에 기록된 "천국 사상(사11:1~12,35; 65:17~25; 단2:44; 7:22,27; 미4:8 등)"; 즉, 하나님 나라의 도래에 관하여 '메시야가 오시면, 이 땅에 영광의 왕국을 세우실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초림 때에 세운 왕국은 '영광의 왕국(재림의 목적)'이 아니며, '은혜의 왕국(초림의 목적)'을 세우실 것을 알리셨다.; 즉, 구약시대부터 제사제도를 통하여 보여주신 그리스도의 표상을 이제는 그리스도 자신께서 직접 오셔서 표상의 실체로서 직접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써 인간의 죄 문제를 해결하실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영광의 왕국(예수님 재림과 새 세상)"은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마태복음 25장 31절)"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으며, 계속해서 "내 나라(왕국)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요한복음 18장 36절)"고 말씀하셨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이 "은혜의 왕국(예수님 초림의 목적; 즉, 십자가에서 인간의 모든 죄 사함)"은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누가복음 17장 20~21절)"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이런 사회적, 종교적, 정치적 배경 속에서 예수님께서는 메시야로써 이 땅에 태어나셨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하나님 나라의 진리를 그대로 드러내고자 사용하신 방법이 바로 비유로 말씀하시는 것이었는데, 예수님의 비유 속에는 앞에서 명시한 "세 가지의 계시"가 모두 들어 있다.

 

예수님께서는 비유 속에서 자연의 사물들을 예시로 들어 하나님의 말씀을 설명하셨으며, 결혼예식과 농장에서의 노동 등 당시의 사회와 문화적인 부분들을 활용하여 말씀하시기도 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창조주이시기 때문에(요한복음 1장 1~3절), 자연(천연계)의 모든 사물들은 영적 사물을 설명하는 예시이자 매개체로써 사용하셨다. 자연에 드러난 동물들과 식물들,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 청중들의 생활 속에서의 경험은 성경에 기록된 진리와 연결되어 있다. 

 

예수님의 비유는 사람을 하나님과 연합시키고, 하늘과 땅을 연결시키는 진리의 징검다리로써 사람들을 자연의 섭리로부터 하나님의 보좌까지 인도한다.

 

[마태복음 13장 34~35절]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 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선지자로 말씀하신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또한, 예수님께서는 구약성경의 말씀을 많이 인용하셨다. 특히, 구약성경의 모든 말씀과 예언을 자신과 비교하여 제자들에게 성경공부를 가르치셔서 그들을 변화시키기도 하셨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자신 스스로 새벽마다 기도하시며, 남을 위하여 봉사하시는 삶을 사셨고, 마침내, 십자가에 달리셔서 인간의 모든 죄 문제를 깨끗하게 해결하셨다.

 

[마가복음 1장 35절]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마태복음 9장 35절]

예수께서 모든 성과 촌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누가복음 24장 25~27절]

가라사대 미련하고 선지자들의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이에 모세와 및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요한복음 21장 25절]

예수의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줄 아노라

 

[요한복음 19장 30절]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비유를 통하여 천국 복음의 핵심; 즉, 아담의 타락 이후로 모두 죄를 짊어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예수님 자신을 통하여 하나님께로 다시 나아갈 수 있다는 진리를 가르치셨던 것이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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