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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장 7절 - Part One 본문

bible exegesis [성경 강해]/the book of Genesis [창세기]

창세기 2장 7절 - Part One

BibleMotivation 2023. 7. 1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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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아담을 흙으로 빚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셔서 살아있는 생명으로 창조하셨다.


 

시작하는 말: 하나님의 창조의 메커니즘과 재창조(구원)의 방법은 같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책의 시작을 알리는 창세기 1장 1절과 2절이 "창조의 주체이신 하나님의 신분"과 "삼위일체의 진리"를 나타내고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면, 창세기 2장 7절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간을 창조하셨는지를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몇 가지 사실들을 제시하며, 그것을 통하여 인간의 생명의 근원을 이해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창세기 1장 1~2절은 요한복음 1장과 더불어 삼위일체의 명확성을 보여주는데,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께서 모두 개입하셨다는 사실은 성경 전체의 구원론, 믿음생활, 예수님 재림의 소망, 부활의 소망, 하나님의 율법(계명)등의 모든 진리의 밑바탕이 되는 진리이다. 

 

다른 말로 하면, 만일 하나님께서 이 우주를 창조한 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바로 앞에서 언급한 모든 성경의 진리들(구원론,성화,믿음생활,재림,부활,율법 등)은 다 거짓말이 되어 버린다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사탄은 성경의 진리가 하나씩 그 빛을 밝힐 때마다 "과학과 문화"라는 이름으로 치장한 여러 이설들과 주장들을 세상에 내놓았다. 

그리고 결국 과학의 이름 아래 "진화론"이라는 사상(이론)을 등장시켰고, 이 사상은 창세기 3장에서 시작된 인간을 속인 사탄의 거짓말 이후로 최종 걸작품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현재까지 온 세상 사람들의 생각을 뒤흔들고 있다. 사탄은 마침내 수많은 사람들이 이 진화론 사상이 정말 사실인 것처럼 믿도록 만들어 버린 것이다.

 


 

창세기 1장과 요한복음 3장, 그리고 신약에서 드러난 창조와 재창조(구원)의 원리

 

창세기 1장 2절은 요한복음 3장 5절과 함께 인간의 창조와 재창조의 명백한 원칙을 설명한다.

 

"물 + 성령 = 창조"

[창세기 1장 2절]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운행하다 - 라하프: 새가 알을 품에 품는 행동

 

[요한복음 3장 5절]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그리고 이렇게 하나님께서 원래 가지고 계셨던 창조의 메커니즘과 더불어 가장 필요한 한 가지가 더 있다. 

죄를 지은 인간 속에는 하나님의 영이 계실 수가 없기 때문에, 사람을 다시 온전한 하나님의 형상으로 되돌려서 하나님의 영(성령)께서 다시 사람 속에 거하시게 만들기 위한 구원의 계획은 죄없는 창조주께서 죄있는 인간의 목숨 값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시는 것이었으며, 이것은 죄가 없으신 창조주이신 그리스도의 피를 요구한다. 

 

"예수그리스도의 보혈 + 물 + 성령 = 재창조(구원)"

[히브리서 9장 22절]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베드로전서 3장 21절]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침례라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것이라

 

그리고 하나님의 창조의 원칙에 따라 물로 자신의 과거를 버리고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의 침례예식이 필요한 것이며, 또한, 예수님의 모본을 통하여 말씀과 기도로 자신을 정결케 하는 그리스도인에게는 예수님께서 성령을 약속하셨다. 

 

[요한복음 14장 26절; 15장 26절; 16장 13절; 20장 22절]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마가복음 1장 8절]

나는 너희에게 물로 침례를 주었거니와 그는 성령으로 너희에게 침례를 주시리라

 

위에 언급한 창조와 재창조의 원리를 바탕으로, 창세기 2장 7절은 창세기 3장의 인간의 타락의 기록과 비교하여 왜 죄는 인간을 죽을 수 밖에 없게 만드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이번 연구는 인간의 창조과정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어떤 것을 사람에게 의도하셨는지를 배울 것이며, 또한, 바로 앞에서 언급한 죄는 어떻게 인간이 죽게 만들었는지를 성경을 통하여 알아볼 것이다.

 


 

성경 본문 해석

 

[창세기 2장 7절]

여호와 하나님이 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1) 주요 단어의 원어적 이해(히브리어)

  • 흙: 아파르/ 흙, 땅, 진흙, 먼지, 티끌 등의 의미로 구약성경 전체 102회 사용됨
  • 사람: 아담(아다마)/ 붉다, 붉히다, 붉으스름한 등의 의미로 구약성경 전체 10회 사용됨 
  • 생기: (하이)네샤마(네쉐마)/ 바람, 호흡, 신적 영감 등의 의미로 헬라어의 "프뉴마"와 같은 의미/ 구약성경 전체 24회 사용됨 
  • 생령: (하이)네페쉬/ 호흡하는 생물, 입김이 불어진, 숨을 돌리는 등의 의미로 구약성경에서 653회 사용됨

 

바로 앞에서 정리한 하나님의 창조의 섭리인 "물+성령"과 비교해 보았을 때, 인간의 창조도 "흙+생기/하나님의 숨/성령"으로써, 비슷한 맥락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단지, 하나의 차이점이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히브리어 쩨렘/첼렘, 헬라어 몰프헤와 동일; 창세기 1장 26~27절 참조)"을 닮게 창조하기를 원하셨기 때문에, 그 형상을 제대로 만들기 위하여 진흙을 사용하셔서 모양을 만드셨다는 사실을 창세기 2장 7절은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참조: 아래의 글은 창세기 1장 26~27절을 자세하게 연구한 글이다.)

https://theroadtoemmaus.tistory.com/19

 

 

즉, 하나님의 창조의 메커니즘은 "물+성령"인데, 인간은 하나님께서 의도적으로 자신의 형상을 닮게 창조하시기로 계획하셨기 때문에, 흙에 물을 섞어서 진흙으로 형상을 만들고 그 이후에 하나님께서 직접 자신의 숨(네쉐마:프뉴마:바람,성령)을 불어 넣으신 것이다.

 

창세기 2장 7절과 창세기 1장 2절을 비교해 보면 아래와 같다.

지구의 창조와 인간의 창조의 원리 비교 (창1:2 vs 창2:7)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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